오늘은 어디에 가볼까나~
야간 스키잉~ 이틀 연짝 출동합니다.
있다 후배랑 만나서 출발 합니다. 시커먼 남자사람 둘이서... ㅜㅜ
인컴도 없는 백수 주제에 생활비 바닥 날판입니다. 휴~
오늘 면접(?) 한 곳 봤는데,
역시... 아무래도 영세 업체(?) 입장에서는
박사를 받아 들이기엔 이래저래 무리가 있어 보이더군요.
사용자 입장에선 쓰고는 싶은데, 일반적인 박사급 페이를 지불할 의사는 없다...랄까요..
의견 조율의 여지는 많이 없어 보입니다.
박사급 페이가 뭐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만, 주변의 상황을 보자면
대충은 전공에 따라 어느 정도인지는 스스로들 다 알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또 이런 상황 때문에 입사 초기임에도 원래 있던 사원들 보다
초임을 높게 받고 입사하면서 같이 일하다 보면,
그 때문에 서로간에 눈치 볼 일도 생기고 하는게 다반사이긴 한가 보더군요.
진즉 몇년 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괜히 학위를 했나 싶은 생각이 점점 깊어집니다.
학부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직이나 해서 착실히 다녔으면,
지금 쯤 과장에서 부장 진급 바라볼 시기일거 같은데...
조급증이 생기다가, 다시 마인드 컨트롤 중입니다.
좀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볼 필요가 있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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