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뱃살을 보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어날 때부터 배의 근육은 관찰해 본 적이 없으나, 다리가 이토록 가는 존재였나 하는 생각이 솟구치네요. 에공...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 볼까 하는데.. 질문을 드립니당...
1. 이수역 - 목동의 출퇴근입니다. 이 정도면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일까요? 운전하면 막히지 않는지라 15분 정도인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2. 자전거를 구입한다면 어떤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강릉에서 일할 때 매일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탄 경험이 있습니다.(엉덩이가 매우 아팠던...) 당시 산길+해변 10km왕복에 약 2시간 좀 안걸린 것 같습니다.(작년기준 8만원 상당의 철티비...)
직장 앞의 자전거포에 갔더니, 좀 탈만한 자전거는 65만원, 괜찮은 것은 170이라고 해서 겁먹고 나왔습니다.(스피커 반 값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제 차가 프라이드인데... 60만원주고 구입한 프라이드도 몇년 잘 굴렸는데.. 싶기도 합니다.)
3. 자전거를 탄다면, 출근하자마자 바로 샤워 - 퇴근해서 바로 샤워 를 해야 하겠지요?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한 것이 몇월부터 몇월 정도인지 여쭙습니다.
4. 제가 키가 작아서.. 미니벨로가 이쁘던데.. 이거 바퀴가 작아서 속도가 늦지는 않나요?
5. 큰 아들이 7살이어서 가끔 데리고 한강에 가서 같이 자전거를 탑니다.(아들은 자기걸로, 저는 빌려서...) 접이식 좋은 것을 하나 사서 자출 + 아들과 놀이가 현명할까요? 아님 따로 사는 것이 나을까요? 아들이 둘이어서 조만간 양 옆에 끼고 다녀야 할 듯 합니다만...
이거.. 마눌 몰래 진행해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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