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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돈 좀 받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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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09:3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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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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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돈 좀 받고 싶어서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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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영 [가입일자 : 2002-03-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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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부하 여직원인데 평소 말도 잘통하고 제가 술을 좋아아는데 술도 잘먹고 해서 남녀관계가 아닌 술친구로 편하게 지낸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나이 10살이나 어립니다.)
저희 집사람도 얼굴알고 가끔 밥먹었는다는 사실도 압니다.
그런데 회사 다른 직원들과 불화로 그 여직원이 회사를 작년 12월10일쯤에 그만 두었는데 그후로 회사 다닐때처럼 만나서 밥이나 먹었는데 작년 12월 15일 급한일이 있다고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해서 200만원 올해 1월 10일 200만원을 토탈 400만원을 빌려주었는데 기초생활 수급자라 본인통장으로는 입금하면 안된다고 해서 여직원 어머니 통장으로 입금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이 없이 놀고 있어서 만날때 술한잔하며 가끔 농담삼아 용돈 달라면 진짜로 순수한 마음에 3번인가 몇십만원씩 주었지요. (제 술김도 있지만 자존심 강한 애가 얼마나 돈이 궁하면 용돈달라고 대놓고 말하는지 동정심에 그냥주었습니다.안받을 생각으로 송금안하고..)
그런데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이제 그만 보자는 겁니다. 귀찮으니 연락하지 말래는 겁니다.
아마 돈 빌려간 자격지심에 제가 얼굴 한번보자고 하면 부담스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하고 나하고 아무런 관계도 아니고 그냥 전직장 동료로 잘지냈으니 만나서 밥먹는정도 였는데요.
그래서 저도 약이 올라서 문자로 그만 볼테니 빌려간돈 언제까지 갚을거냐고 했더니 전화와서 그냥준돈 아니냐며 막 욕을 하며 못갚는다고 하는데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열불이나서 며칠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차용증은 없지만 어머니앞으로 입금해준 입금표도 있고 급한일에 대한 정황적인 상황도 제가 잘알거든요.
근데 집은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집도 알고 근데 집으로 찾아가면 채권자가 무단으로 찾아와서 협박했다고 할것 같고 계속 문자를 보내자니 상습적으로 괘롭힌다고 할것 같고 이거 미치겠습니다.
순수한 마음에 도와주고 병신같이 당한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돈을 받을수 있을까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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