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용으로 무료로 푸는 올해 사주에서..

건강 말고는 다 좋다고 하더니... -_-



음력 1월 2일에 샤워하다가... 미끄러지면서 발가락 부상

(멀쩡히 걸어 다니다 혹시나 해서 병원 갔더니.. 발가락 골절이라고

기브스 했네요.. 바로 석고붕대로 둘둘 말아 버리시네요 ^^; 3주걸린답니다... 아 답답...)





한달째 이어지는 기침으로 혹시나 해서

깁스한 다리 질질 끌고 내과 까지 갔더니....



그래도 혹시나 모른다고 폐 엑스레이 찍자고...

그랬더니.. 폐는 깨끗하니 그냥 괜찮은데...



심장이 부은거 같다고...ㅡ,ㅡ;



그러니까.. 저희집 내력이로 외가쪽이 쭉~ 고혈압니다. ^^;

제가 말하자면 본태성 고혈압인거죠..



보통 가정용 혈압계로 재 보면..

아주 젊었을때도 120후반 80중반 찍었었습니다. ,ㅡㅡ

머 살이 찌지 않았을때고 그랬는데..



살찌니까 130후반에 90대.. 140 넘을때도 많고..



한동안 자전거 출퇴근 하면서 120대에 80대로 낮췄었는데..

요근래 이직하고, 취미 생활다른거 하다보니..

도로 살이 좀 찌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보니..



역시 혈압이 좀 높긴 했습니다 -_-





130후반 ~140 8-90 오르락 내리락 막 이러는군요 -_-;



그동안 운동과 식이요법을 너무 안하긴 했는데....

막상 검사결과 보니.. 아차 싶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약을 먹긴 먹어야 할 시기 같다.

그렇다고 체질이 그러니 머.. 급할꺼 까진 없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컨트롤 할 시점 은 아닌거 같다...

이정도만 말씀해 주시고..



조금더 고민해 보고 오라고 하시네요..

(우연히 간 염창역 근처 내과 였는데..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더군요 이참에 감사! ^^)



고민은 이겁니다..



약같은거 먹으면 잘 챙겨 먹는 타입이고, 의사선생님 말 하면 잘 듣는 성향이라

약 먹는건 문제가 아닌데....



일단, 보험등에 고혈압약 처방 받는 순간 부터 낙인이 찍힌다는 것..

그리고.. 한번 투약하면 끊기가 어렵다고 하는.. -_-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어느정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약을 먹어야 할지.....



그냥 약을 먹으면서 .. 그러려니 하고 평생 운동하고 조심하고 사는 길을 택해야 할지...

참 고민이네요...ㅡ,ㅡ





운동이나 식이요법 시작 하면.. 남들보다는 그래도 좀 독하게 잘 하는 편인데....

마지막 한번 더 도전 해보고 약먹는 거....



괜찮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