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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 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14 22:51:30
추천수 0
조회수   5,203

제목

은퇴의 변

글쓴이

이문준 [가입일자 : 2002-08-07]
내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와싸다질, 어언 8년 하고도 반이 넘었다.
오디오 바꿈질에 이끌려 찾아든 이곳에서 하여간 원도 없이 바꿈질도 해보고,
보잘 것 없는 자신의 경험과 영화 나부랑이 관련 글들을 주절주절 올려대다가는
급기야 서푼짜리 신념이 짓밟혔다는 이유로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과 서로
물어뜯고, 또 뜯기는 무익한 짓도 숱하게 해댔다.

그러는 사이에, 40대 초반의 팔팔한 장년은 어느듯 염색 없이는 차마 눈뜨고
봐주기 힘든 반백의 50대가 되어버렸다. 사회적 제도가 정하는 어떤 의무사항도,
땡전 십원짜리 한 푼의 물질적 동기와도 하등 관계없는 이곳에서만큼 내 인생의 한
시기를 오랫동안 걸쳐놓고 있던 곳이 있었던가....

백해무익한 짓거리 한답시며 마누라에게도, 애비가 와싸다에서 어떤 식으로 냉소와
푸대접을 받고 있는지 이미 눈치가 빠삭한 딸자식들의 면박에도 그저 헐헐 웃어넘겨
가면서도 이곳에서 이 긴 시간을 함께했던 이유는 이곳이 보기드문 '소통의 장'
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말이 좋아 '소통'이었지만, 불특정 다수 사이의
정리불가한 일방 통행성의 문제나, 여과되지 않는 표현방식 때문에 애초의 목적과는
엇나가버리는 '반(反)소통적' 결과를 얻기 일쑤였지만... 아무튼, 이 과정에서
소통 그 자체 이상으로 소통의 방식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험도 얻었다.

AV게시판 49건, 자유자료실 128건, 자유게시판 129건, 그리고 말도 많았던 시사
게시판 51건...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이 남겨놓은 댓글 흔적들이 내 이름을 달고
이곳 어디엔가 남겨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 뿐이다. 그게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한쪼가리 신념이 도전받고, 조롱
받는다는 이유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상대방들과 치열하게 싸우기도 했다. 다만,
그것은 오직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실상 나는
정치인이라는 직업군을 사기꾼 집단들과 동률시하는 사람이다. 정치인의 탈을 쓴
사람들과는 그 누구라도 상종하기 싫어하는 부류인 것이다. 그러니, 날더러 MB빠니
어쩌니 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면, 잘못 짚어도 한참을 헛다리 짚었다는 말이다.

아무튼, 이젠 이 짓도 지친다. 실상 그동안 할만큼도 했다. 그간 이 짓도 지겨워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상처
받고, 또 그 이상으로 상처를 주기도 했다.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할 일은
아니다 싶다. 마음이 약해진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도 헛먹은 나잇살의 무게가
던져주는 후유증, 혹은 덧없음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짓거리가 주는 재미보다는
피로와 염증이 더 크게 무게추를 기울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쨌건 모든 일에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다. 이런 변태스런 짓도 이젠 끝을 내야할 때가 온
것이다. 그동안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
실상, 그러는 여러분도 지독스레 나를 꼬집어댔으니 피장파장 아닌가 싶다. ^^




왜, 꼽냐???

-----------------------------------------------------------------------------


어제 저녁, 두 군데의 상가를 들렀다. 하나는 생전에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유족을 뵈러간 것이고, 한 군데는 생전에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고인께 예를 드리러
간 것이다. 전자는 이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고인에 대한 마음의 자그만 빚을
덜어놓기 위해서였고, 후자는 그동안 마음에 빚을 진 상주께 위로를 전하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 나 자신을 위해 고인의 영정에 예를 올렸다는 점에서는
매 한 가지였다. 내 마음의 빚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는.... 인간이란
원래 이처럼 지독스레 이기적인 존재다. 나의 이기심이 이제 이곳에서 내 등을
떠밀고 있는 것이다. 그냥 그것 뿐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큰 일을 치르고 계실 변 사장님께 위로를 보내드린다.
하늘이 무너진 슬픔을 이겨내시느라 초췌한 모습이면서도 반갑게 맞아주시던 변
사장님의 따뜻한 손을 떠올리면 항상 감사하고, 그분의 애정이 쌓아올린 이곳 와싸다
사이트를 오랜동안 소란스럽게 만든 주인공의 한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죄송스런
마음이다. 부디 그분이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내내 건승하시기를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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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태 2011-02-14 23:05:07
답글

쳇, 글한번 시건방지게 쓰는군

yongjai2005@yahoo.co.kr 2011-02-14 23:12:40
답글

<br />
마음이 짠합니다. 선과 악, 신념의 방향성을 떠나 연민이란 인간에겐 사치스러운 감정일까요? <br />
좋아하시는 영화 많이 보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br />
<br />

이웅현 2011-02-14 23:20:16
답글

영화이야기도 참 정치적으로 꺼내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고정철 2011-02-14 23:30:19
답글

사고방식은 많이 다르지만 (그래서 한편으로는 흥미롭게) 이문준님의 글 꼼꼼히 읽어왔습니다.<br />
뭐, 덕분에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의 모임', '자유게시판'이라는 명제가 무색할만큼 척박한 와싸다의 일면도 볼 수 있었네요.<br />
기척없이 와싸다의 게시판을 공유하는 많은 회원 가운데에는 저처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 분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br />
모쪼록 모진 말들을 털어내고 이후로 건승하시길 빕니다.

mymijo@naver.com 2011-02-14 23:31:39
답글

다른건 둘째치고 음악과 오디오가 있었기에(긴세월 애정) 함께하며 치고박고 한거 아니겠습니까..<br />
<br />
좋은일만 생각하고..안녕히가세요..

박용갑 2011-02-14 23:31:48
답글

이참에 봉하마을에도 내려가서 예를 차리시는 인간성회복을 그나마 기원해보며 건승하시길...<br />

문준동 2011-02-14 23:40:15
답글

저도 소통을 좋아하고, 이념을 떠나 열린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br />
하지만 독재정권,..그리고 2MB정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조선일보를 낭독하시는 분이 '소통'을 바란다는건 무리한 욕심같군요. <br />
<br />
은퇴하시는 날까지 쏴대서 죄송합니다. <br />

권순억 2011-02-15 00:07:07
답글

민족정론지 '조선일보'의 기자님 답네요

jl318kr@yahoo.co.kr 2011-02-15 00:18:33
답글

이문준님은 조선일보 기자가 아니라 문화사업단 소속 직원입니다. 오인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br />
이문준님을 대신해 바로잡습니다. (이문준님 본인도 체질에 안 맞아서 시켜준다고 해도 안 할 <br />
기자로 오인 받는 게 무척 불쾌하실 겁니다. ㅎㅎ)

송만기 2011-02-15 00:19:18
답글

많이 아쉽습니다. 여기 게시판엔 거의 첫날이지만..<br />
개인적으로 정치성향상 정반대인넘이 가장 친한 친구인데.. 그리고 조선일보 고참 기자중에도 친한 후배가 있는데..<br />
노통 서거 이후로 자주 분노가 치미네요. 아직도 담배피다 하늘보면 노통이 떠올라 눈물이 날때도 있습니다. <br />
노통보다 깨끗한 정치인과 언론이 노통의 치부를 공격했다면 이해했겠지만 대한민국의 가장 썩은 집단들이 노통을 더렵혔으니... <br />

조영석 2011-02-15 00:24:53
답글

저는 이문준님 글 보고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않았습니다.<br />
<br />
사고의 방향이 다르고 지향점이 달라 굳이 그 뜻에 토를 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br />
(저의 평소 성격이기도 합니다만)<br />
<br />
나름 상당히 합리적으로 생각한 분 중 한 분입니다. 서로 얼굴 붉히며 난타전을 할 때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br />
<br />
그래도 상당히 내용 있는 글이었는데 ...<br

송만기 2011-02-15 00:29:31
답글

바로 위에 제가 좀 건방진 말들을 했네요. <br />
안녕히 가시길 바랍니다.

홍용해 2011-02-15 00:34:26
답글

전 자유게시판 제글이 하나도 없네요, <br />
오늘 눈띵 1년넘어 까지 회원정보 다시 보니 11년이 넘어가며<br />
<br />
이문준씨 글을 거의 다봐오면서 한번도 리플 안남겨네요,, 참 저도 독특한건지.<br />
이제야 이러는 이유는 <br />
글 읽어볼때마다 저 개인적 가치 판단으로 반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였읍니다.<br />
지금도 그대로지만<br />
<br />
이제는 그냥 지우고 말아야지요,,

luces09@gmail.com 2011-02-15 00:46:47
답글

"좋은 열매를 얻으려거든 좋은 나무를 길러라. <br />
나무가 나쁘면 열매도 나쁘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알 수 있다. <br />
이 독사의 족속들아! 그렇게 악하면서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겠느냐?<br />
결국 마음에 가득찬 것이 입으로 나오는 법이다.<br />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마음에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마음에 쌓아 두었다가 악한 것을 내놓는 것이 아니겠느냐..."

김동수 2011-02-15 01:00:05
답글

이문준님은 조선일보 기자가 아니라 문화사업단 소속 직원입니다. 오인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br />
이문준님을 대신해 바로잡습니다. (이문준님 본인도 체질에 안 맞아서 시켜준다고 해도 안 할 <br />
기자로 오인 받는 게 무척 불쾌하실 겁니다. ㅎㅎ) <br />
<br />
-- 최소한 찌라시에 대한 인정만 있었더라도 이런 정상참작은 되겠죠.... 그냥 난 밥벌이 땜에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거다.. 내가 돈때문에 영혼을 팔았다

강정훈 2011-02-15 01:16:20
답글

처음에는 개그림 안보이더만, 수정 삽입해주는 센스^^<br />
아휴! 귀여운 넘..<br />
개껌 내려놓고 자라!

문준동 2011-02-15 01:19:09
답글

근데 다시와보니 강아지 사진과 ' 왜, 꼽냐???'가 새롭게....... 이건 뭔가요;;;<br />
<br />
사진위 아래로 님이 쓰신 글을 한번보세요. '왜 꼽냐 ?' 이런말이 나올 분위기입니까? <br />
<br />
평생 개하고만 소통하며 사실겁니까?? <br />
또 낚시질 하신건가요???<br />

dooley@mapinfo.co.kr 2011-02-15 01:55:21
답글

정치적 지향에 의해 오디오 사이트에서 은퇴를 하게된다...그리고 거기에 마저 공격적인 댓글들이 달린다... 이것이 오늘의 와싸다 인가요?<br />
<br />
훈훈한 일상의 이야기는 정치나 종교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같이 나누고, 민감한 이야기는 날을 세울지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다투는 곳이 와싸다 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br />
<br />
제가 아는 이문준님은 저와 정반대의 정치성향을 가졌고 시사게시판에서 허구한 날 논쟁을

정수성 2011-02-15 02:14:03
답글

이문준님 안녕히 가세요

이승태 2011-02-15 02:53:42
답글

아까 못보던 강아지가 등장한 것을 보니 댓글 몇개가 꼬와보였나 봅니다. <br />
주인님의 맘을 대변하느라 애쓴다...ㅎㅎ <br />
<br />
근데 이런 글 올리면 보통 바로 탈퇴하던데... <br />
탈퇴는 안하고 당분간 글만 안올리겠다는 것인지 <br />
즉 언제든 기회만 되면 컴백하겠다는 것인지 <br />
아니면 탈퇴까지 하겠다는 것인지 <br />
두고 볼 일이죠. <br />
<br />
그리고 이명박이나

김주원 2011-02-15 02:53:42
답글

아쉽습니다. 젊은 분들과 소통을 더 하셔야 하는데...자신의 스타일이 강하시다 보니...하여간 안타깝고...자주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눈팅하시면서 감정 삭히시고 큰 마음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15 05:30:06
답글

많이 아쉽습니다.<br />
정치적 스탠스는 다를지라도 깔끔하고 예의바르고 말이 통하는 분이어서 호감이 갔는데... <br />
인연이 닿으면 이 곳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다시 뵐 수 있겠지요. 그리 되기를 희망합니다.<br />
<br />
가시겠다 하시니 붙잡을 수는 없지만 가시는 분 등에 대고 부탁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br />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서 선입관이나 편견 배제하고 팩트로 알아보십시오,<br />
이 말씀을 드리

전한수 2011-02-15 06:29:01
답글

개새끼 사진 보니 예의바르거나 말이 통할것 같지는 않네요.<br />
개새끼 사진덕분에 밑에 있는 글은 정말.....'정치인' 같아요

신필기 2011-02-15 07:32:12
답글

so what?

mymijo@naver.com 2011-02-15 07:44:15
답글

어휴~ 개새끼 한잎거리도 안될것같고..<br />
<br />
안녕히 가시란글도 후회되네요..

한용섭 2011-02-15 08:05:40
답글

"이런 변태스런 짓도 이젠 끝을 내야할 때가 온 것이다."<br />
정말 이번에는 본인이 한 말은 지켰으면 한다.

lovelyaroma@dreamwiz.com 2011-02-15 08:12:23
답글

그냥 조용히 접속만 안 하면 될 것을, 뭔 말이 이렇게 많습니까.<br />
<br />
그러다가 또 쓰고 싶은 글 있으면 욕을 먹거나 말거나 쓰는거지<br />
<br />
간다면서까지 그깟 알량한 글재주는 그렇게도 뽐내고 싶으세요.

translator@hanafos.com 2011-02-15 08:13:22
답글

이문준님을 비난하기에 앞서 개 사진을 첨부하게 된 상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br />
이문준님 편을 들려는 것이 아니라, 치우치지 않는 입장에서 보자는 것입니다.<br />
<br />
저도 예의는 남 못지않게 지키는 편입니다만,<br />
누군가가 제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막말을 하거나 비양거리는 덧글을 달면<br />
"개새끼가 짖는다고 해서 내가 화날 게 뭐야?"라는 식으로 받아칩니다.<br />
<br />
예의는 한쪽

김소정 2011-02-15 08:21:36
답글

관계 맺고 있던 집단/단체에서 물러날 땐 보통 탈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나요?<br />
은퇴는 자신이 맡고 있던 사회적 소임에서 물러날 때 쓰는 단어고... <br />
(제목과 글 내용의 간극에 갸우뚱한 터라 이 분 글에 처음으로 댓글 남기며 낚여봄~ - -;)

신필기 2011-02-15 08:44:23
답글

ㄴ 소정님 알바에서 은퇴하나보죠 뭐... <br />

박대희 2011-02-15 08:46:20
답글

시종일관 반말투의 글 굉장히 거슬리네요.<br />
위 글은 일기장에 쓰시고 다시한번 예를 갖추어 쓰시지요.

이경호 2011-02-15 08:48:12
답글

어제 글에는 없던 사진이 있군요. 강아지는 뭔 죄랍니까? ㅋㅋㅋ

suni0409@hitel.net 2011-02-15 08:50:36
답글

알았다.

박천일 2011-02-15 08:55:25
답글

아쉽네요. 이문준님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br />
<br />
그런데 은퇴의 변이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내용이나 표현방식이 가시는 글마저 사람들을 &#50675;받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br />
<br />
뭐 이건 어느 한 분야의 대가가 아직 어린 후배들에게 평생을 그 분야에서 활동해온뒤 "나 이랬다" 하는 식이니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지요. <br />
<br />
예를 들어 같은 내용이라도 <br />
<

조영재 2011-02-15 08:56:34
답글

신경무는 세상을 떠났고 이문준씨는 와싸다를 떠나길 바랍니다.안녕히 가세요~~

이진화 2011-02-15 08:58:52
답글

아쉽습니다. 이렇게 한분씩 와싸다를 떠나시는군요.

김재철 2011-02-15 08:59:20
답글

그동안 보여왔던 올곧은 소신과 당당함은 나름 존중합니다.<br />
어쨌든 이글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싸질르는 마지막 똥이길 바랍니다.

박천일 2011-02-15 09:02:02
답글

그리고 이문준님은 "실상 나는 정치인이라는 직업군을 사기꾼 집단들과 동률시하는 사람이다. 정치인의 탈을 쓴 사람들과는 그 누구라도 상종하기 싫어하는 부류인 것이다. 그러니, 날더러 MB빠니 어쩌니 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면, 잘못 짚어도 한참을 헛다리 짚었다는 말이다. "<br />
<br />
라고 하셨지만 님이 이런 가치관과 태도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태도가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일관되었다면 여기 와싸다분들 어느 누구도 님의 글에

최형섭 2011-02-15 09:08:26
답글

제 글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간 이문준님께 썩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던 사람입니다.<br />
<br />
하지만...지금 와싸다 분들이 대응하는 이런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사람이 있고 정치적인 관점이나 그 이후의 일들이 있는 것이지, 최근의 와싸다 분위기는 너무 팍팍하지 않은가 싶습니다.<br />
<br />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미워하고 공격하는 그들과 똑같은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yhs253@naver.com 2011-02-15 09:08:47
답글

자기 딸까지 들먹이는 이곳에서 오래참으셨습니다..<br />
그래도 탈퇴는 하지 마세요..

조영재 2011-02-15 09:16:52
답글

ㄴ이런 천박한 글 보는 저도 오래 참았습니다.ㅠㅠ

김종인 2011-02-15 09:41:11
답글

참으로 인간에 본능이 곤두 박질치는 첨박한 모습들이 이곳에 많이 보입니다<br />
내가 아니면 안된다.. 내말에 토를 달면 나쁜 사람이고 으르렁 거리고 우르르 <br />
몰려 못된자로 편가르기를 하는곳... 안 그랬슴 하는 마음입니다 ^^

qhrdjwkd@naver.com 2011-02-15 09:49:57
답글

널리고 널린 게시판 글에 페이지 넘어가고 나면 그리 오래 기억 될 것도 아닌것을<br />
무슨 신념에 찬 투사 모습들을 투영하니..<br />
문준님 꽁지들의 부질없는 아우성에 너무 미련은 갖지 마세요.

진성기 2011-02-15 10:09:10
답글

오디오 성향이 달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있을 텐데<br />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은 참 친구가 되기힘드네요.<br />
제가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몇사람들이 저와는 반대의 정치성향이어서 보기 싫어 질때가 많습니다,<br />
오죽하면 정치 성향이 다르 다는 점 말고는 아무런 원한 도 없는 사람들이 <br />
오직 서로 다른 정치색때문에 서로 죽이는 전쟁을 치렀겠습니까?<br />
<br />
이곳에서 이문준님께 던져지는 숱한

김동규 2011-02-15 10:13:25
답글

조선일보를 은퇴하는 줄 알았네요. 조선일보를 은퇴하면서 글을 남기셨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와싸다는 은퇴가 아니고 탈퇴입니다.

임한영 2011-02-15 10:13:53
답글

뭔 말씀인지는 알겠는데...늘 그랬지만 글에 치장이 많아서 진실하게 느껴지지 않는게<br />
마지막까지 못내 아쉽습니다.<br />

김상천 2011-02-15 10:35:12
답글

다양한 사고를 용광로에 넣어 녹인들 하나가 되겠습니까 ? 하나로 만들겠다는게 이상한것이지요 여하튼 떠나신다니 가시는 길 훌훌털고 안녕하길빕니다

최봉근 2011-02-15 10:46:58
답글

이런 글에도 비아냥거리는 글이 보이는게 지금의 와싸다의 현실인것같습니다. 누구하나 관둔다고 예전의 게시판으로 돌아가진 않겠죠..

박진수 2011-02-15 10:55:46
답글

봉근님.. SO WHAT의 유래를 보시면, 이 현실을 이해 하실 거에욤 <br />
<br />
그나저나 심심해 질것 같네요.. 파이터 하나가 은퇴를 했으니.. ㅡ,.ㅡ^

kenhkim@empal.com 2011-02-15 10:58:28
답글

다만 은퇴 번복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이주현 2011-02-15 10:59:18
답글

적어도 자게에선 지극히 정치적인 색깔로 일관하시던 분이 정치를 혐오해 오셨다는 거 하며 <br />
자게가 무슨 일터도 아니고 은퇴...운운하시는 거 하며 영 엉뚱합니다만<br />
<br />
여하튼 별로 편안한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는 것 같지는 않아 지켜보는 사람으로서도 유감입니다.<br />
<br />
외람됩니다만, <br />
평소 영화면 영화, 음악이면 음악, 그림이면 그림...와싸다에서 선보였던 박식한 그 면모들이 <br

이승태 2011-02-15 11:20:20
답글

지금쯤이면 출근해서 바쁜 일들 대강 처리했을 시간이네요. 외출했더라도 이동중에 검색은 해봤을테고...<br />
<br />
도대체 글쓴이에게 와싸다 은퇴란 무슨 의미일까요? <br />
<br />
대부분의 회원님들에게는 와싸다를 탈퇴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글을 &#50043;으면서 정작 당사자는 당분간 잠수타겠다는 식의 행동을 보여주는군요.<br />
<br />
물론 저는 글쓴이의 탈퇴를 종용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글

권오배 2011-02-15 11:23:20
답글

이글 자체가 지독하게 정치적이네요<br />
촛점을 희석하는데는 이런 '인간미?'를 보여주는 글들이 최고죠<br />

김태성 2011-02-15 11:29:08
답글

어따 대고 함부로 반말이냐? 잘 가라~~

신규성 2011-02-15 11:29:24
답글

역시.. 정치인스러운 은퇴의 변이네요.<br />
이런 글 열심히 써봤자.. 본인 인간성이 재확인될 뿐입니다.

haramin@hanmail.net 2011-02-15 11:29:28
답글

기자직은 관심없고 젊었을때의 꿈은 영화감독이며 피디직 시험에 2번응시한게 다라던 그.....<br />
<br />
하지만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 말빨 같은거 전혀 없는 축입니다. ^^ <br />
말빨 딸리는 통에 모신문사 기자직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기도 했었죠."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25676&page=1&view=n&qtype

mikegkim@dreamwiz.com 2011-02-15 11:31:05
답글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개그림 하나로 모든것이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군요..,<br />
왜 하필이면... ...<br />
<br />
어제는 그냥 그렇게 보았습니다만, 오늘 개그림을 보며 확 빈정이 상하고 맙니다.

최원환 2011-02-15 12:34:08
답글

so what? <br />
<br />
왜, 꼽냐??? <br />
<br />
잘가~~~

허환 2011-02-15 18:39:14
답글

님 댓글에는 처음 글 씁니다.<br />
<br />
참 좋은 직장에 근무하는 분이네요...<br />
<br />
지식은 어떤 지 모르나 <br />
<br />
좁은 식견과 좁은 마음으로...<br />
<br />
한 직장에서 그리 오래 근무하신것을 보니...<br />
<br />
조선일보가 천직이셨나 봅니다.<br />
<br />
조선일보가 참 잘 어울리십니다.

김현성 2011-02-15 20:32:40
답글

은퇴의 '辯' 인지 은퇴의 '便' 인지...<br />

박병철 2011-02-15 22:49:49
답글

피장파장?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br />
<br />
바람이라면 이명박정권의 운명과 같이 하시길.

박태규 2012-09-02 00:50:19
답글

어찌그리도 좆선답냐? 왜 꼽냐? 꼽냐고? 난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좆선에 다닌다는 얘기도 못하겠다.

김태성 2012-09-02 13:13:59
답글

똥 싸지르는 꼬락서니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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