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되려 큰소리 치는 텔레마케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14 13:34:02
추천수 0
조회수   1,048

제목

되려 큰소리 치는 텔레마케터...

글쓴이

최성일 [가입일자 : 2002-07-07]
내용
오전 근무시간에 전화가 오더군요.



모르는전화번호였습니다.



받으니 왠 아줌마가 다짜고짜



"뭐뭐 리조트인데 이번에 고객님께 특별히 회원권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아줌마... 필요없으니까 전화하지마세요."

라고 했습니다.



보통은 요새 텔레마케터들도 매너가 있어서

시간 되시는지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

필요없다고 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끊던데...



이아줌마는 되려 큰소리 치네요.



"아저씨! 내가 지금 아저씨한테 물건파는게 아니고 일단 한번 받아보고

맘에 들면 사용하고 아니면 안하면 되니까 받아봐요!"



처음엔 고객님이라더만 제가 아줌마 라고 불러서 기분 나쁘다는건지

바로 아저씨! 라고 훈계하듯이 소리치네요.



"아줌마 그런거 필요없으니까 전화하지마세요."

라고 하지 제 말 하는 도중에 툭 끊어지네요.



아... 저는 개인적으로 마케터들 정말 싫어합니다.



욕을 못해준게 너무 아쉽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최진석 2011-02-14 13:35:48
답글

저는 그냥 살포시 끊어버립니다.....관심 없는거 괜시리 이야기해봐야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엄수호 2011-02-14 14:02:23
답글

중꿔 애들 껀 오래 받아서 장난치고 싶은 데 지들도 아는 지 바로 끊더군요.<br />
가끔 스트레스 해우소용으로 참 좋은 데.....

고용일 2011-02-14 14:08:36
답글

그냥 끊는게 젤 나은거 같네요<br />
<br />
전에 뭐라 해주기도 했었는데..<br />
그러고 나면 왠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에<br />
마음이 안편했습니다

서광진 2011-02-14 14:09:57
답글

요즘엔 바로 끊는다고 하면<br />
문자로 간단히 보내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br />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br />
그런거 할 생각 없다 하면 알아서 끊더라구요.

유환희 2011-02-14 14:13:06
답글

저도 안한다고 얘기하는 도중에 말도 안끝났는데 끊는건 정말이지......<br />
많이 화나더군요;;;

김남갑 2011-02-14 14:15:00
답글

저도 그냥 조용히 끊습니다.<br />
어차피 사무실이 조용해서 큰소리도 못냅니다. ㅎ

권균 2011-02-14 14:25:43
답글

저는 보통 "운전중"이라 하고 끊습니다. ㅡ.ㅡ;;

진성기 2011-02-14 14:28:47
답글

그렇게 매너가 없다싶으면 끊지 않고 그냥 수화기를 책상위에 두고 제 볼일 봅니다. (주로 와싸딩..)<br />
이분쯤 후에 함 들어 보고 끊어져 있으면 저도 끊습니다.<br />
아주 간혹 이분 후에도 혼자 뭐라고 지끌이고 잇는 사람도 있더군요,<br />
그럼 1-2 분 후에 다시..

김장규 2011-02-14 14:46:37
답글

고객님 생각을 바꿔서 좋은쪽으로 해주겠다는데 왜그래요! ㅎㅎㅎㅎ 이런아점마도있서요.....

유지훈 2011-02-14 14:47:39
답글

일종의 화법일수도 있습니다. 열받게 해서 계약 체결하는...<br />
<br />
강남의 모 백화점에서도 그 방법 쓴다고 하던데.. 저희 부장님이 당하셨더군요..ㅋㅋ<br />
<br />
모 정장매장에서 코트 값을 물어봤더니..."아..이거 비싼데 사시게요?" 하고 묻더랍니다.<br />
<br />
순간 확 열받아서.. 얼마 하지도 않는걸...하고 중얼거리며 카드를 꺼냈다고 하더군요..

이정태 2011-02-14 15:05:03
답글

가끔 화를 돋구는 마케터도 있더라구요.<br />
제가 마케팅을 하는 입장이라면 듣는 사람을 최대한 고려해서 맞춰줄 것 같은데,<br />
제가 아 이런 거에요? 라고 되물으면 비슷한 내용임에도 그게 아니라 이거라구요 라고 약간 신경질적으로...<br />
들어보려 하다가도 마음이 싹 없어져요.

황준승 2011-02-14 15:47:30
답글

제 친구 어머님도 약 15년전에 전자제품 대리점에 가서 오디오 둘러보다, 이거 비싼건데요...<br />
하는 말에 자존심 상해서 그냥 사버렸다네요. 그때 이미 그런 마케팅 기법이 있었나 봅니다

황준승 2011-02-14 15:53:38
답글

혹 부산 개금에 사시는 최성일님이세요?<br />
일전에... 그러니까.. 지난 추석연휴 직전에 내놓으신 시디피 받아온 황준승입니다.<br />
그땐 경황없이 급히 받으러 가느라 답례인사도 변변히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음료수라도 사들고 갔어야<br />
하는데 말이죠.<br />
<br />
지금 부모님댁에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성일 2011-02-14 22:55:08
답글

오 준승님 씨디피 잘돌아간다니 다행입니다. 태스트를 못하고 드려서 불안했는데...<br />
부모님께서 잘 쓰고계신다니 저도 기쁩니다. 그녀석도 이제야 제기능을 하게되서 만족할듯하네요.

황준승 2011-02-16 15:30:49
답글

네, ㅎㅎ<br />
행복하세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