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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와 추잡스런 장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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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21:4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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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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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와 추잡스런 장사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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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가입일자 : 2004-07-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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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운날씨에 작은아이 데리고 외출나갔다가 오는길에
어느 잡화파는 가게를 지나치게 되었는데 거기서 참부끄런
광경을 보게되었습니다.
잡화를 파는 가게 주인으로보이는 50이 거의다된 사람이 좀초라해
보이는외국인근로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실실 웃어가면서 욕을섞어서가면서
흥정을 받아주는 장면이더군요.
"그건 XX놈아 더이상깎아줄수 없다...야이 자슥아..야임마 등등 실실웃어가면서
옆에있는 동료들보고 재미있지 않느냐는듯...나이도 충분히 먹을만큼 먹은인간이
..참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 눈치를 보아하니 그외국인근로자들도 충분히 우리말을 알아먹는 눈치던데
대부분 비교적 착실한 사람들로 보였고 그외국인들은 그냥 웃더군요.
외국인들은 나이도젊고 체격도 나름좋아보이는 사람들로 숫자도 5-6명이던데말이죠.
왜소한 체격의 그쥔장은 혼자있었다면 찍소리도 못했겠지요.
동영상 찍어올렸다면 정말 말썽이 되었을듯한 장면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우리아이도 저아저씨 왜저래 하면서 절 쳐다보더군요.
아이 보기가 부끄럽기도하고 아이손을 잡고 빠져나와서 좀떨어져서 쳐다보니
그쥔장은 외국인들보고 계속 비실 비실웃어가면서 욕지거리를
하면서 외국인들과 주위사람들에게 웃으라는듯 농담반 진담흥정을
지속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인들 지나가면 고개숙여 인사를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참 간사하고 추접게 보이는 인간이더군요.
저렇게 시장통에서 힘들게 장사하면서도 자기보다 못한사람들이다 싶으면
멸시하고 못되게 굴고 자기보다 잘났다 싶으면 싹싹거리고 아부하고....
참 부끄러운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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