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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것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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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00:4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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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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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것들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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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관우 [가입일자 : 2002-11-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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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위 제목같은 말을 주변의
철없는 젊은 친구들에게 하지요?
그런데 어느 다큐에선가 보니, 이 말이 구석기 동굴속에선가
정확하진 않은 데, 하여튼 선사시대에도 이 말이 씌여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 젊은 것들은 ...
하지만 이런 말 처음 써봅니다.
제 나이 올해 40이 넘고도 얼마 더 지났지만,
아까 제 가게에 10대 학생이 와서 물건을 구매하려고 하면서
질문을 여럿 던지는데, 좀 날카롭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존댓말 쓰고, 나름 20분간 자세히 설명해줬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뭐.. 맘에 안드네요..
하면서 그냥 휙 가는 겁니다.
우이 띠... !! 순간 이게 뭐야... 싶었는데
타고온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안녕히 계세요" 하더군요
그래... 나도 저 만한 할 때,
뭘 잘 몰랐지... 싶더군요.
오늘 이 게시판에 어떤 젊은 사람 글을 보았습니다.
내용인 즉슨,
등산을 가다 40~45세 되는 중년 분들 2명이 자기에게
"저 위에 사람많은가?" 라고 반말한 거 가지고 살인충동까지
일었다는 거였습니다.
이어서 "어이~" 라고 불렀다고 본인의 등산가방을 내팽개치고
쫓아 가서는 죽여버리고 싶다느니 운운하면서
"어린 사람에게 맞으면 엄청 쪽팔리겠지요?" 라는
내용의 폭언을 했다는군요.
그런데, 그 40~45 세의 중년 등산객들은
기분나빠하는 당사자에게
동안이라 어려보여서 그랬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해해달라고 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등산가방 집어던지며,
패버린다고 그 앞에서 운운하는 성정이면,
정말 화났을때 충분히 살인을 저지르고도 남을 사람이 아닌가하는
우려마저 듭니다.
현재 이 글은 게시판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본인의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니
삭제했나보더군요.
심히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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