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릉에서 폭설에 고립되신 유재석 회원님 게시물을 보고
걱정과 함께 괜찮으실거라는 답글을 다는데
옆에서 아들 녀석이 함께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까 거실실에서 저녁 엄마와 저녁 뉴스를 보던
아들 녀석의 큰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앗, 저기 와싸다 회원님이 갇힌 곳이다. 강릉 맞네..."
이 소리를 듣고 제가 거실로 나가
아들에게 물었죠.
"너도 걱정되니? 그런데 거기인줄 어떻게 알았어?"
그랬더니 아들의 대답은
"아까 게시판 사진 본 곳이랑 나무가 똑같았어. 같은 장소 맞아!"
아무튼, 유재석님께서 무사히 탈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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