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 방을 av룸으로 꾸며서 쓰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다음달초 쯤에 이사갈집은 1층은 일반가정집이고 2층을 전용룸으로

만들생각입니다.. 저번에 사진으로 올렸던 원룸 말고 근린상가라서 2층도

일반 천장임으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원룸 복층중에 2층은 지붕이 좁아지는형태

였죠 ;;)



문제는 av 와 하이파이를 위해서 새롭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에 있던 공간을 활용하는게 아닌 새롭게 만드는 2층이라는점이죠.



약 10평 정도를 생각하고있고요. 그냥 원룸처럼 만들면되지만 제가 궁금한점은

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것인가.. 입니다.



사촌형네집의 av룸은 흡음방음재를 360도로 시공했거든요..



두께가 2t? 혹은 3t정도 되는데 표면은 청바지 같고 속은 단단한 스폰지 같은

느낌이였어요.. 어차피 근린주택인데 이렇게 방음에 신경쓸필요 있나요??

리코딩이 목적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너무 흡음이 심하면 소리가 건조해진다고

알고 있거든요..



제가 대학교때 원룸구할때 가장 먼저 본것이 방 중앙에서 박수를 쳐본것입니다.

너무 날카롭게 나거나 펑퍼짐하게 퍼지면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일방 방처럼 벽지만 발라야 할까요?

아니면 벽 마감을 다르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