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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의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11 19:20:17
추천수 0
조회수   1,286

제목

이태석 신부님의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지난번 KBS의 다큐도 보고, 영화평이 역사상 가장 좋다고 해서 본 영화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영화 예술로서의 가치는 거의 전무한 다큐 필름이었습니다.

남은 것은 개인적 헌신에 관한 공적 가치인데 그 것을 전면 반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태석님은 자유로운 개인이 아니라 신부라는 게 가치의 일반화를 어렵게 하는군요.



공영방송에서는 가능한 한 종교와 무관하고, 전 세계 누구에게나 소구할 수 있는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다루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가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공영방송에서 선교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보내는 것은 비신도로서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케이블 선교방송에서 다루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랑 중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댓가가 없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선교는 믿음이라는 댓가를 요구합니다.

희생한 사람도 사랑을 위한 희생이 아닌 자신의 교환가치 즉 종교적 신념 때문인거죠.

설사 강제가 아니더라도 잠재된 바터링이죠.



뭐 비신도 중에서도 다르게 보신분도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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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2011-02-11 19:28:36
답글

이태석 신부님이죠. 천주교이고...<br />
<br />
아마 개신교 관련 방송이었다면, 홍용재님처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서병덕 2011-02-11 19:47:59
답글

저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을 반성할 기회도 주었고......<br />
<br />
안도현시인의 연탄이란 시가 생각나더군요.<br />
<br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telefunken@empal.com 2011-02-11 19:58:17
답글

나름 감동있게 보았습니다.<br />
저는 무교지만 하느님이 따로 있겠습니까<br />
이태석 신부님이나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님 같은 분이 하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구 2011-02-11 20:00:45
답글

불자입니다만, 감명깊게 봤습니다.<br />
<br />
종교를 떠나 존경스러웠습니다...

moolgum@gmail.com 2011-02-11 20:05:54
답글

테레사 수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꼭 종교적 관전으로 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이상태 2011-02-11 20:13:52
답글

kbs 다큐는 영화를 편집한것인가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2-11 20:17:48
답글

<br />
그렇군요 ^^ <br />
상당부분 편집, 축소한 것이더군요. 영화도 한 80분정도인 것 같습니다.

김춘성 2011-02-11 21:07:44
답글

종교를 떠나 감명깊게 봤습니다. <br />
<br />

서병덕 2011-02-11 21:18:13
답글

작년 4월경 KBS에서 다큐로 방송했었고, 같은 내용을 약간 수정해서 영화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구정에 방송한 것은 영화판입니다.

조경복 2011-02-11 22:13:37
답글

한센병(나환자) 맹인 할머니가 이태석 신부님의 사진에 키스하는 장면에서는 <br />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최준 2011-02-11 22:43:02
답글

영화를보면서 진심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세상에 빛이라는게 어떤건지 이분을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br />
종교의역활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도 되었고요.

서대국 2011-02-11 22:50:02
답글

어떻게 저 영화가 선교에 바탕을 둔 영화로 비쳐지는지 동감이 안됩니다.<br />
<br />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전 독실한 무신론자 입니다....크리스챤에게는 원한 많은 기억들도 있구요<br />
<br />
저렇게 인간보편의 감정에 기댄영화를 선교방송에서 하라고 하는건...<br />
<br />
종교의 대립보다는 이해가 필요하다는 대전제에 거스르는 듯 합니다.<br />
<br />
석가탄신일에는 석가에 대한 영화가 나오

김익수 2011-02-11 23:05:10
답글

종교를 떠나 헌신하신 분입니다.<br />
선교와는 전혀 별개인 개인적 봉사로 봐야합니다.<br />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사시다 가신분입니다.<br />
저도 제 인생을 다시 되돌아볼 기회를 준 다큐입니다.<br />
공영방송에서 잘 다룬것 같구요.<br />
<br />
<br />

이종근 2011-02-11 23:15:39
답글

슈바이처 박사도 공영방송에서 다루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2-11 23:51:12
답글

<br />
예 전 그것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종교는 교육과 공영방송에서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것이 불교이던 기독교이던, 이슬람이던 상관없습니다.

조동연 2011-02-11 23:56:46
답글

불교도입니다.<br />
종교를 떠나 한사람의 숭고한 희생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br />
범인은 감히 흉내도 못할 성스러운 인생을 삐딱하게 바라보다니... 인간이란 참으로 무서운 존재입니다.

이승태 2011-02-12 00:15:38
답글

본문에서 언급된 다큐나 영화는 안 봤기 때문에 선교성 방송인지는 잘 모르겠고...<br />
다만 본문글이 이태석 신부님의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죠.<br />
<br />
그냥 키워드 하나 고르라면 "잠재된 바터링" 이 되겠네요.<br />
다만 희생한 분의 개인적 내면을 가리킨 것인지 아니면 희생하신 분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지적하신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김형곤 2011-02-12 00:17:05
답글

위인에 대한 프로그램은 공영방송에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처가는 개신교, 친가는 불교, 중학교때 찬불가 부르는 학교나와서 대학땐 채플 이수했습니다.<br />
전 아직도 무교고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2-12 00:18:23
답글

승태님 수정 중 밀렸네요ㅋ<br />
<br />
이런 식의 휴먼다큐를 통한 간접 선교가 공개적인 포교보다 훨 침투율이 높죠. 이신부님이 결국 암으로 운명을 달리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남수단같은 분쟁 또는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를 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 분들 중 상당수도 목숨을 걸고 포교하고, 그 기반은 봉사입니다. 아프카니스탄, 예멘 등지에서 포교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 분들고 그 정도 각오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승태 2011-02-12 00:21:25
답글

위의 댓글로 충분하군요.

정진경 2011-02-12 02:13:11
답글

"휴먼다큐를 통한 간접 선교가... 해당종교로 보아서는 이신부 케이스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컨텐츠죠."<br />
'해당종교'가 김비서방송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선교를 하는 경우라고 보셨군요. 이 단락에서 웃으라는 건가보다 했습니다.<br />
여기 모르는 분 안 계실 제국주의 종교 얘기를 잘못 갖다붙이시다 보니, 이렇게 신랄하지도 않고 감동도 없는 데다 모순 투성이 교시를 내리시게 된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hanryu@paran.com 2011-02-13 01:42:42
답글

주욱 읽다보니까 글쓰신분 댓글 하나로 정리가 되네요<br />
<br />
난 개신교인데.. 천주교 신부는 못봐주겠다....맞죠??<br />
신부님은 선교를 바탕(이유?)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셨던 분이구요<br />
용재님 말씀하신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를 하는 분들(광고?)은<br />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러 간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br />
<br />
즉 신부님은 내가 믿는 신 안믿어도 좋으니까 모두 사랑하고 하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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