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르네상스 90의 엄청난 스케일에 슬슬 질려갈 즈음에 서브로 구한
어쿠스틱랩의 시스템 1.2에 요즘 음악듣는 시간이 엄청 즐겁습니다
한동안 좀더 스케일이 큰 음향,
깊고, 풍성한 저역,
그리고 비단결같이 맑고 섬세한 고역을 위해 여기 저기 방황하다 르네상스를 구하여 만족하면서 지내왔는데,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군요
요즘 저역은 부족하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북셀프의 음이 더 끌리는 것을 보면...
사제 지름 19센티 원통형 스탠드(안에 콩자갈과 모래를 채웠더니 25킬로나 되네요)에
시스템 1.2를 그냥 올려놓고 듣고 있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저역 부족은 차치하고라도 웬지 지저분한 느낌...
스파이크를 달자니 안정성이 문제고 해서 여기저기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블루텍을 많이 사용하셔서 저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아주 좋군요
우선 스탠드와 강력접착이 되어 밀어도 꿈쩍을 안하는군요
두번째는 저역이 약간 깊어졌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북셀프-스탠드와의 사이에 음질향상을 위해서 어떤 방법들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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