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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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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13:2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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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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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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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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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시절 교련시간에 정교사 말고도
하사관 출신의 조교선생이 있었더랩니다.
항상 각을 제대로 잡은 군복을 입고 보행자세도 꿋꿋하게
교정을 누비던 그런.....
하루는 이잉간이 아침에 쥐약을 잘못먹었는지....
배 아프다는 친구의 배를 빳다로 후려치며
'이래도 아프냐?' 며 추궁하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읎었던 그친구가 '아뇨 안아픕니다.'
하자 일장 연설을 합니다.
문제의 '군인정신'에 대하여.......
군인은 아파도 참아야 하며...모든 고통을 견디며......
결국 그 배아프다던 칭구는 몇시간뒤..맹장염으로 수술대에 오르고....
그 사실을 안 담임 선생님은 교무실에서 전체 선생님이 모인 자리에서
날라차기로 그 잉간 죽통을 날리고.......
담임이 바로 월남전 참전 맹호부대 출신이셨거덩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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