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회원 정성엽 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거 같네요~ㅎㅎㅎ
일렉트로꼼빠니에 eci-6 / 가뮤트 phi5 / 심오됴 260d
케이블은 어쿠스틱 리바이브, 카다스...로 정착 아닌 정차하여 얼마만인지 모르겠지만
바꿈질 안한지 석달째.......음악만 듣고 있습니다.
서브는 가성비로는 거의 끝판왕이라 생각되는 인티머스 미니 앰프에
소형 올라운드 서브로 더 필요한게 없겠다 싶을 달리 멘토 미뉴엣...으로는
주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11월말 정도에, 뭔가 새로운 이어폰이 나온게 있나? 라는 호기심으로
닥터헤드폰에 아주 아주 오랜만에 놀러갔다가.....그만......
또다른 바꿈질을 시작하였습니다.
네...!!!! 지 버릇을 누굴 주겠습니까.......
심지어 앰프, 스피커, cdp에 비하면 정말 새털처럼 가벼운 무게와, 테이프질 몇번이면 해결되는 박싱......
거래가 쉬우니 바꿈질은 더 빨라집니다.
게다가 가격대도 뭐 오디오질에 비하면 중상급 인터케이블 값으로
가성비 좋은 이어폰은 막 2개 3개 구할 수 있으니.......
어느순간 책상위이 이어폰이 5개......이어폰 케이블은 그 수보다 더......
이 바닥이나 저 바닥이나 결국 달려보면 느끼는게,
가성비 좋은거 하나.......정말 좋은거 한 둘. 그거면 음악 듣는데 더 필요한건 없구나 하는거죠^^
그리하여 이어폰 바꿈질 3개월 만에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들만 남겨두고,
헤드폰으로 놀아볼까 준비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꿈질 중 가장 만족한 이어폰 하나 소개합니다.^^
프랑스에서 만든, 이어소닉스 사의 "GRACE" 입니다.
ba10개를 넣어 만든 녀석이죠.
소리는, 우연인지 인연인지...........귀가 익어서 그런건지.........
현재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와 굉장히 흡사한 소리가 입니다.
정숙한 배경에 매혹적인 보컬, 이어폰인가 싶을 정도의 입체감(헤드폰과 다른 스타일의 공간감)....
보통 이어 헤드폰의 공간감은 좌우로 펼치는데 집중하는데,
그레이스는 위 아래, 앞 뒤의 입체감을 표현하려 합니다.
저 중 고 튀는 부분없이 잘 잡힌 밸런스...
흡사, 일렉트로꼼빠니에 + 가뮤트 조합의 소리를 축소시켜 이어폰에 넣어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사진속의 기본케이블은 고이 모셔두고, 역시 커스템케이블을 붙여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든 이어폰이든 결국 케이블 질 안하는 분은 계셔도
한번하고 안하는 사람은 없다죠^^
케이블 교체(순은선) 시 고음이 더 시원해지고, 저음은 살짝 단단하게 죄어주는 소리로......바뀌었고,
확실한 건 현악기의 질감, 보컬의 청량감이 좋아졌습니다.ㅎㅎㅎ
여전히 웨스톤 w80은 신품으로 교체되어 제 품에 있고.......
호기심에 구했다가 편의성에 너무나 흡족한......(아직 펌웨이 부분과 여러가지 혹평도 듣고 있는)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선이 없는데, 귀에는 이어폰이 있고...선 없는 세상이 이렇게 편안하구나.......를 경험하니 너무 좋습니다^^
블루투스의 소리는 조악하다!!!라는 편견은 이제 조금 내려놓아도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유선 대비 약간의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이 정도면 ie800대비 확! 차이가 날 만큼 이상한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뭐 제가 쓰면서 만족하면 되는거죠.^^
그리고......마음 편히 쓸 용도의 써브 이어폰은 (미친거죠...이만큼 있는데 써브는 필요하더라구요)
중국발 마가오시라는 회사의 k6 입니다.(케이블은 역시 커스텀케이블)
이렇게...........오디오는 잠시 쉬고 있지만, 100일 정도.....이어폰을 달려봤습니다.
이제 다음은.......
헤드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