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음악 소음으로 인한 분쟁~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2-10 20:39:24 |
|
|
|
|
제목 |
|
|
음악 소음으로 인한 분쟁~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글쓴이 |
|
|
정성욱 [가입일자 : 2010-02-05] |
내용
|
|
얼마전 삼실을 이전했습니다. 25평 정도의 공간에서 55평 정도의 공간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1인 기업인 관계로 머리를 집중적으로(기획서라던지 이성적인 머리굴림이 필요한 작업) 외에는 거의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합니다. 앞의 삼실에서는 제 이웃들이 많지 않아서 음악을 제법 높은 볼륨에서 듣곤 했습니다. 근데 새로운 삼실로 이사를 하면서 보니 제가 삼층인데~사층에 일반가정집이 입주해 있더군요. 그래서 사실 조금은 신경이 쓰여 예전보다는 좀더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거의 열흘이 지난 오늘, 오후내내 조금 까다로운 일을 하나 끝내고 난 후 기분전환을 위해 평소 좋아하는 재즈를 살짝 볼륨이 높여서 들었습니다. 앰프는 분리형으로 조금 힘이 좀 센 놈이고, 스피커는 탄노이스털링입니다. 사실 55평 공간이 살짝 울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시간은 6시경이었고, 볼륨 정도는 평소 9시 방향이라면 오늘은 약 11시 정도의 방향이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십분 정도 열중해서 듣는데~누군가 노크를 심하게 하더군요. 문을 여니 위층에 사는 분 이었습니다. 혹시 밴드연습하냐고 하더군요. 그러지 않다고, 그냥 감상하는 거라고 했더니, 소리가 넘 커다고 하시면서 얼굴을 찌푸리시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되었지요. 사실 이사하면서 선물도 드리고 인사를 드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을 닫으면 앞으로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책상에는 피시파이로 조촐한 인티앰프랑 비파2클레이가 있긴 하지만 주로 듣는 건 탄노이입니다. 넘 늦은 시간~말하자면 9시 이후에는 음악을 듣지 않아야겠지만, 전 일을 마치고 음악을 잘 듣는데~앞으로가 참 걱정되네요~~
ㅠㅠ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떻게들 대처하시나요? 참 궁금하기도 하고~그렇네요 ㅎ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