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자 적습니다.
지난 구정 설을 몇일 앞두고 2년마다 찾아오는, 불치병인 바꿈질병이 도져서 정들었던
어셔의 댄서 미니원을 보냈습니다.
꽤 오랫동안 바꿈질을 해 왔지만,
올해처럼 마음이 힘들었던 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안팔려서가 아니라
배려라고는 1도 없는 터무니 없는 문자들 때문에 말이죠..
보내놓고 나니 그립네요.
가는 길이 다른 놈을 들여놓고.. 오늘도 한숨을 쉬고 있네요.
키가 좀만 더 작았으면.. ㅠㅠ
들어 본 2 Way중 나름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참 좋은 놈입니다.
내 놓으려고 마음을 먹었던 얼마전부터 교태를 부리던 어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