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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로 구속되어 양심선언을 통해 검찰의 주장을 뒤집은 한씨의 한신건영이라는
회사의 경리부장 정씨라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말도안되는 증언을 일삼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좀 의문이 풀렸습니다.
경리부장 정씨라는 사람은 단순히 한신건영이란 회사에 공용된 피고용인이 아니고
회사에 출자한 투자자이기도 한 사실입니다. 투자금 회수를 위한 모종의 거래가 있을 수
있는 정황이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 증거의 허술함에 대해서
현재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물적증거는 경리부장 정씨라는 사람이 작성한 '채권회수목록'인데
이 채권회수목록은 회사총괄장부와 비빌장부인 'B장부'를 토대로 자신이 USB메모리에
담아 보관중이던 백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된 것이데 현재 USB메모리는 분실했고
회사총괄장부 역시 행방이 묘연.
그래서 남은건 B장부 뿐인데 문제는 B장부의 어떤 항목은 채권회수목록에 올라있는데
어떤 항목은 누락돼 있다는 것.
'여기에 어떤 기준이 있느냐?'란 질문엔 '없다.'고.....
이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백데이터는 말씀드린대로 분실했고.
이 소설의 향후 전개방향이 궁급합니다.
한 가지 궁금증을 더니까 새로운 궁금증이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