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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이 뉴스 보고 한동안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한참 사랑받으며 자라나야 할 아이가 매일밤마다 아비라는 짐승에게
폭행당하더니 결국 숨졌고 화장실에 유기 되었고...
시신이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니....동네 쓰레기장에 버려졌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져...욕도 나오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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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아이는 새벽마다 '살려달라'며 울었다
매일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다 결국 숨져 공사장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김모(3)군은 세 살배기 아이로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환경에서 자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사건이 벌어진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다세대주택 인근 주민에 따르면 아버지 김모(33)씨 가족이 살았던 반지하 쪽방에서는 매일같이 아이의 처절한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여느 아이처럼 툭 하면 우는 김군이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따스한 부모의 포옹이 아니라 일용직 노동을 하는 아버지의 주먹질이었다. 말을 할 수 없는 아이는 공포에 질린 울음소리로 '살려달라'는 표현을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복도 맞은편 방에 사는 30대 여성은 "평소 김군의 울음소리가 잦았다. 특히 새벽에 갑자기 울기 시작해 몇 시간씩 이어지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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