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공감가는 기사가 있어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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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 카자흐스탄 조기 대선에 출마할 후보는 카자흐어(語)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쿠안딕 투르간쿠로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밝혔다.
쿠안딕 위원장은 “최근 언어 구사능력 요건이 질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언어시험은 대통령 후보들에게 특별히 중요하고 시기적절하다”면서 “후보들은 좀 더 진지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앞으로 대통령은 장차 국민의 80% 정도가 국어를 훌륭히 구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후보들이 카자흐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정확히 쓰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이미 시험문제 출제를 담당할 언어위원회까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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