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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구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09 07:20:11
추천수 2
조회수   2,235

제목

"살인마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구호가...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enjoyaudio.com/zbxe/

1980년, 그 서슬 퍼렇던 시절에도 강의실이며 강당 칠판에 자주 커다랗게 휘갈져져 있곤 했었지요.

그 시절에는 그런 구호 휘갈기다 들키는 날에는 붙잡혀가서 모진 고문을 당하다 죽을 수도 있었고

다행히 고문을 견디고 살아난다 해도 징역 몇 년 선고받는 것은 확실히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런 엄청난 위험을 불사하고 그런 구호를 휘갈긴 학생들의 용기는 실로 일제시대에 조국을 위해

죽을 각오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독립투사들의 용기에 결코 밑가지 않는 대단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그 시절 그 구호가 휘갈겨져 있던 기억을 떠올리다 보니 갑지기 궁금해지는 게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학 칠판들에 어떤 구호가 휘갈겨져 있을까 하는...



"매국노 쥐박이를 찢어죽이자!" 혹은 "삽질광 쥐박이를 찢어죽이자!"는 구호가 휘갈겨져 있다면

그래도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걸 수 있다고, 우리나라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마는...





쥐새끼만도 못한 종자의 온갖 사기와 거짓말과 미친짓과 매국노짓은 차치하더라도,

사대강 삽질로 인해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닥쳐올 줄 뻔히 알면서 그저 참고만 있야야 할까요?

국가와 국민들에게 해악일 뿐인 쥐새끼만도 못한 종자는 어떻게든 처단하는 것이 정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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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umege@empal.com 2011-02-09 07:43:50
답글

요즘 칠판에는 카라 팬클럽 모임.. 소시 음반 공동구매 같은 ..?<br />

kipumege@empal.com 2011-02-09 07:44:32
답글

농담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07:45:50
답글

지금 현재 이 쥐새끼만도 못한 종자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끼치고 있는 해악은<br />
전두환이 끼친 해악 정도는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납니다.<br />
<br />
재협상 불가, 최혜국 대우, 역진금지 같은 독소조항 투성이인 FTA로 국익을 팔아처먹고<br />
사대강 삽질로 국토를 망가뜨려 당대만이 아니라 후대에까지 재앙을 끼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07:49:57
답글

덧글 다는 사이에 흥섭님께서 덧글 주셨군요. 물론 농담인 줄 다 알지요.^^<br />
<br />
한미 FTA에 숨겨진 독소조항들이 우리 국민들에게<br />
얼마나 엄청난 해악을 끼칠지 궁금하시면 링크를 따라가 보십시오.

임대혁 2011-02-09 07:56:25
답글

학업이나 취업 공부에 지장이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의견개진은 하자는 분위기겠죠....

kain62@paran.com 2011-02-09 08:09:52
답글

이명박이 지은 죄는 미워해도 이명박을 미워 해서는 안됩니다<br />
<br />
저는 이렇게 부모님,학교,교회로 부터 배웠습니다<br />
<br />
하지만 이명박 만큼은 우리의 후손들과 사회 정의를 생각 한다면 생각 이상의<br />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처단해야 한다고 봅니다<br />
다시는 이 지구상에서 이명박 같은 야비하고 치졸하고 더러운 종자가 나타 나서는 안되기 때문 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08:23:54
답글

대졸 실업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고 보니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대혁님?<br />
<br />
인권님, 그 종자의 새끼들이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고 멸종되도록 단종 처리할 필요도 있겠지요.

장순영 2011-02-09 08:37:01
답글

울나라 사람들은 모두 다 성인들여요...전대갈이 저렇게 뻔뻔스럽게 살아 돌아댕기니...ㅠㅠ

이지강 2011-02-09 08:40:51
답글

그런 구호를 외치던 사람들이 지금 잘 사는 사회라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현실은 암울하지요...

이종민 2011-02-09 08:41:24
답글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아요 <br />
저도 그렇겠지만요 ...

조영재 2011-02-09 09:01:40
답글

그래도 젊음과 정의는 따로 놀지않는다고 함 믿어볼랍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09:08:22
답글

순영님, 전대갈 그 종자는 경호원들 없었다면 벌써 맞아 뒈&#51275;을 걸요?<br />
<br />
맞습니다, 지강님. 그 시절 학생운동하던 친구들 중 잘 사는 축은 거의 다 변절한 친구들이지요,<br />
<br />
종민님 생각이 부족하다니요?<br />
저 아래서 보니 이 절믄옵하~(으르신 아님!!)가 친구 막내여동생에게 해준<br />
오디오 선물에는 개인 감정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깊은 생각까지 다 하심시롱...^^<b

moondrop@empal.com 2011-02-09 10:01:51
답글

읍쌔버리지는 못해도.. 국외도피까진 시켰어야 하는데.. 진짜 전대갈이 떵떵거리고 사는걸보면.. 에휴..

권균 2011-02-09 10:51:05
답글

참여정부까지의 10년 동안 사회 전반에 걸친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미약하나마<br />
줄기를 이어왔던 대학가의 반독재 투쟁세력이 투쟁 대상을 잃고 대가 끊어진 것으로<br />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br />
지금의 대학생이라면 선배들이 피눈물을 쏟으며 항거했던 군부독재 시절에는 어린 <br />
코흘리개였고, 대학에 들어와서도 최소한 해방전후부터 80년대 중반까지의 우리나라의 <br />
근대사를 선배들로부터 제대로 학

서원일 2011-02-09 12:33:52
답글

삽질 G20 포스터에 쥐를 그렸다고 검찰에 조사받는 지금도 전대갈 시대와 다를게 없다고 <br />
생각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12:43:06
답글

권균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br />
사실 70년대 초 유신시절에서부터 전두환 독재를 끝장낸 86년까지 군바리 정권의 횡포를<br />
두루 겪었던 우리 세대(권균님도 같은 세대지요?)가 반독재 투쟁은 가장 치열하게 했었지요.<br />
<br />
저 역시 제 자식 세대가 우리 세대처럼 그렇게 싸우고 쫓기고 했으면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br />
그렇더라도 요즘 젊은이들이 악하고 비열한 정권에 무심한 것을 보면 걱정스럽기는 하더

translator@hanafos.com 2011-02-09 12:49:36
답글

원일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덕분으로 정보가 신속히 전달되기에 망정이지<br />
만일 인터넷이 없는 상황이라면 쥐새끼 닮은 종자도 전대갈 못지 않게 국민들을 핍박하겠지요.

김태훈 2011-02-09 14:13:44
답글

저항정신은 헝그리한 바탕이 있어야 나온다고 봅니다.<br />
배부른 세대에서 저항정신을 기대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br />
<br />
<br />
<br />

김동규 2011-02-09 14:15:27
답글

훗날 역사가 냉혹하게 평가하겠죠.

김장규 2011-02-09 15:01:02
답글

5. 비위반 제소...<br />
<br />
저는 애국자니간.... 우리나라 정부를 위해서.... 미제만 사야겠네염......<br />
<br />
차도 담에 바꿀때 미제로..... 모든지 미제로..

이유석 2011-02-09 20:53:57
답글

튀니지,이집트,이탈리아를 보면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며,정당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br />
현대사회에서도 국민들이 직접 들고 일어서는게 추세인듯 합니다.자리에서 잡아 끌어 내리기도 하고....<br />
우리는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듯..<br />
<br />
우린 그들에 비해 더 선진국다운 면모가 몇개나 될지<br />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불의에대해 얼마나 타협적인지 깝깝하죠..<br />
<br />
자식들 보노라면 참 미

임경입 2011-02-10 10:27:54
답글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지만<br />
<br />
대다수의 국민들이 접하는 메이저 언론사나 방송에서<br />
<br />
쥐박이의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하는 한은......<br />
<br />
그저 가슴만 답답하고 막막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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