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realestate.daum.net/news/recent/main/MD20110208095344445.daum&nil_profile=estatetop&nil_newstop=news1title
제가 나름 활자중독이라서 뭘 계쏙 꾸준히 읽던가 봐야하는데
근래들어 머리가 굳어서 책은 안읽히고 대신 인터넷은 켜놓고 별 의미없는 잡지식이나 잡글같은건 계속 봅니다.
쓰고보니 인터넷 중독인데요.
아무튼 컴이나 폰으로 인터넷을 키면 처음 보는게 네이버나 다음같은 각 포털사이트 메인 중앙에 있는 기사 링크인 것 같습니다.
완전 몇십년전 지하철 가판데 스포츠신문에서 '(큰 글씨로)최진실 결혼......(작은글씨로)하고 싶다.'이런 헤드라인 수준은 양반입니다.
이 기사들 백날 클릭해봐야 다 쓰레기인데 단어 몇마디를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 놓으니까 알면서도 낚이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클릭한 덕에 소녀시대나 카라의 활동 동향과 수지와 택연의 키스신것 같은 보지도 않는 드라마 줄거리와 이승기가 예능프로 그만 둔다는 설등 딴따라 싱변잡기에 대한 정보는 왜 이렇게 머리에 입력이 잘되는지요.
또 위에 링크 걸어논 기사같이 지 일기장인지 뭔지도 모를 기사들이 버젓이 붙습니다.
저게 농담 아니고 다음 경제면 헤드라인 기사입니다.
계속 낚이니까 진짜 타짜처럼 다시 클릭하면 오함마 들고와서 마우스 잡고 있는 손을 내리 치던가 해야지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