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리무진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만원이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도 있어 조금 부러웠습니다. (나도 조만간 가족 델꼬 부르르~)
비행기는 8시 출발 10시20분 도쿄 도착이네요.
도쿄는 2년만입니다. 오늘 긴자에서 바이어가 될지도 모르는 회사에서 제품 설명있고, 그리고 저녁엔 친구와 맥주 마시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카메라 장비 전시회에 갑니다.
그전까지는 PIE 였는데 지난해부터 CP+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카메라를 제일 많이 만드는 일본이지만 의외로 국내전시회입니다. 손휘 캐논 펜탁스시그마 등 다 나오고 내용은 우리나라 전시회와 비슷합니다. 거기서 사진쪽 바이어인 Velbon과 미팅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저녁에 사케를 마시겠지요.
부럽습니다. 일본 출장은 제가 신입사원 때,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br />
거리가 먼, 미국 출장은 아랫 것들 담당이고, 가까운 일본은 과부장급 담당.....<br />
개인적으로 일본 출장은 한번밖에 못 갔습니다.<br />
기회는 많았으나 모두 짤리거나 높은 분께 양보(?) 당했습니다.<br />
제가 과장된 다음에는 그것이 맘에 걸려서 후배들에게 양보했습니다.<br />
사회 시스템의 한국과 비슷해서 실수하는 일도 거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