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나라당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더 뛰어난 네티즌들에게 간첩드립을 쳤고 사법처리 운운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한나라당이 5일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석해균 삼호주얼리 선장과 구제역 관련 유언비어를 '간첩 행위'에 비유하며 사법처리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석해균 선장에 대해서 우리 UDT 대원이 사격을 했다는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떠돌았다"며 "과연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인가. 그런데도 버젓이 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이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지난 연말부터 구제역이 미국산 소 수입을 위해서 미국측에서 퍼트렸느니, 또는 우리 정부가 퍼트렸느니 식의 악성 유언비어를 퍼트린 사람들로 생각된다"며 "또 천안함 사건 때는 북한이 아닌 다른 세력, 미국이니 우리 군이니 하는 별의별 음모론을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는 이런 음모론을 믿는 국민들이 일부나마 있다는 것"이라며 "너무나 안타깝다. 석해균 선장에게 우리 군 UDT가 총격을 가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제가 만나본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한 사람들은 찾아서 사법처리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주장도 했다"고 사법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갈등을 부추기려는 간첩의 소행이나 다름이 없다는 말들도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서 이런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향후 국회가 열리면 국회 차원에서 또 당 차원에서 대응을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향후 사법처리 추진 입법화 방침을 밝혔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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