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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조준해서 쏜 총에 맞았다는 강력한 증거나 진술이 있었다면, 석선장이 의식을 회복했을 때 <br />
당연히 확인차 물어봤을테지요.<br />
근데 당시 상황에 대한 선장의 말은 왜 보도가 되지 않았나요? 정말 환자 걱정해서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은 건가요

오늘 기사에는 갑판장은 총맞는 모습을 못봤다고 하더군요, 석선장은 계속 의식불명이었고, 그럼 도대체 보복사격/조준사격이라는 말은 누구에게서 나온 것일까요??? <br />
그럼 그렇지 AK47 소총을 바로 앞에서 맞고도 총탄이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희한했습니다. 도대체 군과 정부는 그냥 생각없이 지껄이는 존재라는 것이 또 드러납니다.

나도 현대 소총에 서너방을 맞고도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였는데..<br />
대충 생각했든대로 밝혀지는 것 같네요.

일단 설 밥상머리에 올리는 게 중요했을 거니까요. 큰 관점에서 보면 다 국익을 위한 일이었을 거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석선장이 회복해 사실대로 당시 상황을 진술하는 것보다 석선장의 사망이 더 MB에게는 안좋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안그랬으면 생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올테니까요.

이젠 석선장이 누워있는것도 의심스럽습니다. <br />
가족들이 별로 걱정을 안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br />
멀쩡한 사람 눕혀놓고 있는것 같은 의심이 자꾸 들어요...^^;;<br />
아 믿을게 없는 정부...쩝...

어쨌든 구제역으로 축산농가 전체가 죽음으로 몰릴 위기에 있는 판국에 구제역 얘기는 뉴스에 안나오고 소말리아 해적들 얘기만 나오니 정말 답답합니다...<br />

석선장을 함구시키기 위해 투병 중 사망으로 만들어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br />
2mb는 제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을 얼마든지 해치는 사이코패스라서 말입니다.

또 시작인가... <br />
선장이 본인의 생존권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어떤게 사실이건 아니건 어떤 보도도 믿을수 없는 상황을 만든 작금의 상황이 개탄스럽네요..

가카를 위한 일이 곧 나라를 위한 일.. 이겠죠.. 누구들에겐..

황보석님... 무섭습니다.<br />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