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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스키탄 소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07 11:45:07
추천수 0
조회수   704

제목

12년만에 스키탄 소감

글쓴이

박재영 [가입일자 : 2001-05-23]
내용




딸아이(이번에 초3 올라갑니다)가 반에서 비행기 안타보고 스키장 안가본 아이는



자기뿐이라고 졸라서...'삼립호빵' 하나 사먹으면서 베어스 스키장 다녀왔습니다.



(*) 호빵 비닐봉지에 리프트 50% 쿠폰이 있음





아무튼, 와이프가 만삭일 때 오징어불고기가 땡겨서 횡계에 다녀오면서



용평스키장 눈 밟아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사실 PC통신 스키동호회 시절부터 스키장 줄창 다녔는데....









아무튼!



베란다 한구석에서 쳐박혀있는 (캠바각 죽지 않게 전용랙에 고히 보관)



스키와 온 집안을 뒤쳐 겨우 찾아낸 부츠를 신고 딸아이 갈켜주러



베어스 초급자 올라가보니....









왕년의 카빙턴(을 실제로 구사하지는 못했지만)은 어디로 가고



엉금엉금 엉덩이 빠진 A자 초보아저씨의 모습이 ㅜㅜ;;







이틀 타니 조금 감이 옵니다만.....이거 참...왕년에 용평에서 날아다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아직도 급하면 보겐이네요.









딸아이는 8천원으로 렌탈했는데 첫날은 구형 스키에 좀 길어서 그런지 힘들어하더니



둘째날은 짧은 카빙스키로 바꿔주니 롱턴으로 엄청난 레이싱을 펼치더군요.



간혹 똥싼 포즈의 엉덩이 자세가 나오는 걸 빼고는 제법입니다.



사활강할 때는 다리가 자연스럽게 일자로 붙더군요.



같이 간 일행의 강습받은 초5 여자애보다 낫더군요.







미래의 스키국가대표 선수로 키워? 하는 생각까정.....^^ (아빠는 늘 팔불출인거 아시죠?)







언제 변태사진중년스키어한테 델구가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12년만에 스키타서



첨에 좌절했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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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1-02-07 11:59:39
답글

요즘은 스키복 평상복으로 동네에서 입는데..<br />
리프트권 붙어있는거보니 2007년꺼 붙어있더군요..오랫동안 안가는거 같습니다<br />
<br />
골드윈 핀란드팀복.피닉스 노르웨이팀복 이렇게 입는데<br />
좀 튀는지? 옷만 예쁘다는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br />
<br />

김태훈 2011-02-07 12:19:33
답글

자기가 타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서 보면 더욱 볼만 합니다. ^ ^.

김진환 2011-02-07 12:30:11
답글

윽. 스키보다 저도 횡계에 '납작식당' 오징어 불고기가 너무 그립군요. ㅠ.ㅠ <br />
<br />
저도 스키 나름 멋진 페러렐 구사하던 넘이었는데, 안가본지 10년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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