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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목 나무 같아요.......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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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6 20:4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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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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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목 나무 같아요.......ㅜ.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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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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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25세를 정점으로 퇴색되어 간답니다.
나무가 물이 말라 겉은 거칠듯이,
저도 이제 나이 들어 겉모습은 거칠어 갑니다.
정신도 총기가 없어지고,
단지 나이에 따른 경험으로 사유와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경험에 따라 앞날에 대한 예측이 약간 가능해지고요.
그리고 제가 서서히 굳어가는 느낌입니다.
나무로 치면 고목화하는 겁니다.
나보다 먼저 세상에 나온 사람들을 보며
앞으로 내가 갈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담담히 받아 들여야겠지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현상이니까요.
그래도 누구처럼 저도10대도 있었고,
20대도 있었고,
30대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50대랍니다.
누구나 다 거쳐가는.........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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