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전 아침7시에 앰프 전원을 켠후 퇴근후 저녁7시에 약12시간 앰프수령한 날 12시간 약24시간
길들인 후 자주 듣던 여러 장르 음악을 1절씩 책상파이로 집중해서 제이리버24로 1시간정도 들어봅니다.
어라? 와싸다에서 들었던 그 소리가 납니다. 마일스데이비스, 쳇베이커, 아델, 웅산, 김윤아, 70-80가요, 팝,
소편성 클래식, 퀸, 레인보우 등 락음악 여러 장르 가리지 않고 막 들어 봅니다.
제 허접 시스템을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스피커는 스펜더 s3/5r2입니다. 밀폐형으로 중고역대에 특화되어
있죠.
저음은 부족합니다만 전 책상파이라 부밍 때문에 여러 스피커 삽질 후에 지금 스피커로 안착했습니다.
청취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dac는 대륙제 1794dac인데 진공관이 내장되어 있어 두가지 음색을 느낄수 있습니다.(와이어월드 오로라5
케이블연결). 진공관단자에 연결되어 있구요. 또 다른dac는 스타일오디오 루비3 dac입니다.
cec3800앰프는 걍 막선으로 연결(나중에 일렉트라3 연결예정), rca는 이글 mc3.1케이블, 아마티쿼드멀티탭
(일렉트라3 벽체연결), 골드카벨ls 실버 400스피커케이블, bmc usb케이블(지터버그)연결 이정도네요.
간략소감은 쿨앤클리어 좋아하시는 분은 비추천이구요.
쿨앤쿨리어 성향 dac로 조합을 하시면 음색이 또 바뀝니다. 중역대가 두툼하고 따스한소리가 나오는데
진공관하고 티알 사이에 a클라스앰프가 진공관쪽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고역대가 약간 거친느낌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중역에 맞추어져 있고 저역은 풍성합니다.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부드러운 잔잔한 소리입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영국제앰프 성향과 일제앰프 성향 중에 영국제 앰프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해상력은 칼같지 않고 적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내추럴하면서 좀 어둡습니다.
결론은 잔잔하게 올라운드형으로 중역대에 질감형의 두툼한 보컬위주 소리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진공관 사용했던 분들도 좋아하실듯 합니다.
전원 켜고 1시간정도 지나야 자기 성향이 나오기 때문에 성격 급하신분은 생각해보셔야 할듯요.
취향 맞으시는 분은 서브로 들이시면 아주 가성비 좋은 앰프 득템하시는 것 같습니다.
참 볼륨을 0으로 해도 스피커에 귀를 대면 조그마하게 소리가 샙니다. 뮤트시는 안들리고요.
기기특성 같습니다. 막귀가 느낀겁니다. 그럼 ^^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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