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집 사람이 저에게
"당신,어젯 밤에 내가 병원에 갔다 온 것 모르지?"이럽니다.
어리둥절할 수 밖에요.
"왜.?"하고 물으니,
새벽 한시 반에 잠을 깨었는데,양 쪽 팔에 감각이 없어서
일어나서 팔을 막 흔들어도 소용이 없더니
다리가 후들 후들 떨리고,
옴 몸에 마비증상이 와서 혼자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갔다가 새벽 네시에 다시 들어와 잤다고 합니다.....ㅜ.ㅠ
아니,그런 일이 생기면 나를 깨우지 그냥 혼자 가다니?
그리고 이것은 무슨 경우이길레,그런 증상이 나타난단 말인가?
너무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그 동안 나혼자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니...
주사 맞고 약 타고 왔는데,
지금은 좀 괜찮다고 하네요.
내일 월요일엔 내과에 가 보아야 하는데,
평소 위 궤양 증세가 있는데,위경련일까?
아니면 부정맥 증상일까?혼란 스럽습니다.
참...그래도 그렇지 깨우지 않고 어째 혼자 응급실에 간단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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