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연휴가 길어서 좀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명절은 명절이더군요.
설날 느지막하게 처가집에
가는데 헐 엄청나게 막혔습니다.
넉넉잡아 두시간 반이면 가던 제천까지
여섯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런데 영동고속도로에서 야간 운전하면서
라이트를 켜지않은 차가 계속 따라오더군요.
자꾸 신경이 쓰여서 제가 차선을 바꾸고 뒤에서
따라갔습니다.
정체가 풀리고 중앙고속도로에
올랐는데 이번엔 백미러를 펴지않은 차가
계속 옆에서 쫓아오던군요.
냅다 도망가듯이 달려갔는데요.
야간에 너무 위험한 운전 습관아닐까요?
설마 라이트 꺼진 것이나 백미러 접힌 걸
몰랐을까요?
아무튼 무사히 복귀했으니 다행이네요.
연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게 신묘년 한 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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