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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숙이고 살아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05 09:33:07
추천수 0
조회수   1,382

제목

남자가 숙이고 살아야.....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설을 맞아 요양 병원에 계신 삼촌을 뵈었습니다.

별로 찾아 오는 사람이 없던 차에

조카들이 우루루 와서 그런지 울컥 설움이 북받치시는 모양입니다.

오남매 중에 세분은 돌아 가시고 이제 두 분만 남으셨군요.



그런데 삼촌의 사촌들이 몇 년 동안 한 사람도 찾아와 보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십니다.



원래 사람들은 불행을 마주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요.

죽음이란 말조차도 듣기를 꺼림칙해 합니다.

하지만 마주 대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촌들이 마음을 넓게 가지고

한번 찾아와 보기를 바라 봅니다......



사실 삼촌이 자존심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 못하고,

일찍 이혼하여,

네 자매를 숙모에게 딸려 보내고 혼자 살다가

지병을 얻어 요양병원 신세를 오랫동안 지고 있으니.

자식 네 명의 고생도 만만찮습니다.



그런 걸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숙이면서 살아야 노후가 편하다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나도 오늘 부터라도 더 숙이도록

노력할겁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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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2-05 09:42:16
답글

아..그기 더 확실한 방법이겠네요....ㅡ.ㅜ^<br />
저도 오늘 퇴근해서 모로 기어봐.....?????

이수영 2011-02-05 09:51:43
답글

여기서 더는 못합니다 ㅠ

이상준 2011-02-05 09:59:03
답글

그래서 이번 명절에 처가 다녀 왔슴다 ㅡ.ㅜ ((첨으로 ^^;;;))<br />
<br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ㅜ.ㅜ

최준 2011-02-05 10:02:01
답글

옛말에 암닭이울면..... 옛말이 틀리지않은것같습니다. 져줘도 집안의 규율은 아빠가 쥐고있어야합니다.

김진우 2011-02-05 10:02:34
답글

수영님...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br />
조금만 더 숙이시죠......~~<br />
상준님도 올 한해 일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참,잘 했어요..!)

김창욱 2011-02-05 10:04:30
답글

지당한 말씀,,,맞는 말이지만, 어쩌다가 한번쯤은 나도 성질이 있지만 가정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br />
참고 살고 있다는걸 알려줘야 합니다.<br />
<br />
화가나면 원자폭탄급으로, 헐크로 변신한다는걸 보여 주어야 서로서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지 않게 됩니다.^^

김진우 2011-02-05 10:24:39
답글

창욱님..그래서 북한이 핵으로 협상을 하는가봐요...~~<br />
건강하세요..~!

이유성 2011-02-05 10:39:57
답글

그래서 전 결혼 안합니다. ^^

김장규 2011-02-05 10:44:32
답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은 지키고싶어욤 ㅠ,.ㅠ

김진우 2011-02-05 10:46:10
답글

최준님...남자는 나이에 따라 달라요....ㅡ.ㅜ^<br />
유성님....굽히기 싫어서 혼자 사신다고요..굽히는 재미도 있슴돠.....ㅡ.ㅜ^^<br />
장규님..벌써 다 쓰고 마지막 하나만 남았나요....쿨럭3=33....?

moondrop@empal.com 2011-02-05 11:12:44
답글

숙이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잘 안됩니다. ㅜㅜ

김진우 2011-02-05 11:46:02
답글

상규님 언제 무러 무그감녀서 가르켜 드릴께요..숙이는 법을....~~

김진우 2011-02-05 11:46:18
답글

먹어 가면서.....~

백승철 2011-02-05 12:55:49
답글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br />
서로 죽이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br />

이유성 2011-02-05 12:59:26
답글

진우님!!그런 꼬임에 넘어 갈 제가 아니지 말임돠. ㅎㅎ

김민준 2011-02-05 13:22:15
답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김성학 2011-02-05 15:16:47
답글

올해가 20주년이네요.... 결혼 초기에는 제법 큰소리도 치고 그랬는데...^^;;<br />
그때마다 그러더군요... 나이먹어서 보자고...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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