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눌이 절에서 스님이 주셨다는 부적을 붙이라고 해서 붙였습니다.
불교든 다른 종교든 죄다 미신이고 헛짓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마눌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면..
(불교는 불교를 가장한 개똥 철학 설파자가 많아서 영 비위 거슬리는게 흠이지만..)
우얏든 까잇꺼 남 피해 주는 것도 아니니 모른체하자로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붙였던 부적(?)을 떼고, 그 자리에 새로 받아왔다는 부적을 붙이다 보니까
부적도 보증 기간은 1년이구나 싶어서 헛웃음이 납니다. ㅋㅋㅋㅋ
일주일짜리 보증 기간의 종교를 가지고 주마다 리필하러 다니는 곳도 많지만..
어쨌건 보증 기간 1년, 이건 알게 모르게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전통이구나 싶은 것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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