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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시가 아닌 노래가 없는 듯 모든 가사가 아름답지요.

송창식씨의 아내가 작사한 것에 곡을 붙여 불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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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사랑이지요.<br />

송창식은 가끔 자신이 쓴 가사지만 부인 또는 아들의 이름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노래도 사실은 송창식 작사로 알고있습니다. 그가 쓴 다른 가사를 봐도 그의 글재주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송창식이 한국 가요사에 가장 높은 산을 쌓아올린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암튼 '창식'이란 이름과 관계된 것을 좋아하신다니 고맙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니까. 송창식의 건강상태가 좀 걱정이 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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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도 예전같지 않고요... 뭐. 나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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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인데... 오랫동안 건강했으면 합니다...

송창식은 모든 노래를 특별히 편곡하지않아도 자기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정말 독특한 음색을 지닌것 같아요. 정말 속이 꽉찬 과일 같아요 상큼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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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아했지만 이번에 다시한번느끼네요...정말 편안하고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목소리...

아....정말 이분들과 조영남은 같이 좀 안나왔으면.......도대체 윤여정씨를 언제까지 울궈먹을 작정인가요?....조영남이 방송에 출연함으로 끝없이 윤여정씨가 희화화되고 있는 건 참기 힘드네요....

그러면 작사를 한 사람이 송창식씨 본인이 맞나 보네요.<br />
참 재주가 많은 분입니다.

'나의 기타이야기'는 자기가 작사작곡 다 해놓고, 작사가는 부인 이름, 작곡가는 아들 이름으로 올려 놓았죠.<br />
당시 아들인 송결이 막 태어날 때여서 그걸 기념한다고 그렇게 한 겁니다.ㅎㅎ<br />
참 기인은 기인이죠.<br />

저도 사랑이야 노래 좋아합니다. <br />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진짜 가수지요.<br />

나의 기타이야기 추천입니다. <br />
제가 기타도 좀 친다고 해도 송창식씨 노래는 따라 부르기 정말 고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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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는 조영남씨 존재가치가 있는 건가요 ㅋㅋ<br />
그렇다고 해도 훈련소에서 박박 기다가 보름달 뜬 연병장에 누워서 듣던<br />
전우(?)의 바이브레이션 담뿍 들어간 '제비' 는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br />
좀 가볍게 보이긴 해도 내공은 있는 분인것 같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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