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나집 들렀다가 나오다가 이중주차된 차를 쾅~ 해버렸습니다.
경비실도 없고, 불도 없는 아파트 주차장인데요..
내려서 보니까 다행이 둘 다 범퍼만 손상이 갔고, 찌그러진데는 없는데,
제차는 도색이 다 일어났고
그 차는 긁힌 자국이 보이더군요.
으...
...
얼마전에 누군가 제 차 들이받고 토낀거도 생각나고,
깜깜한 밤중에 아무도 없는 상황도 새삼스러운데...
조금 고민하다가 전화번호 붙여 놓고 나왔습니다.
오늘 저녁이 다 돼서야 통화했습니다.
오전에 전화오겠지 싶어 기다렸는데 오후에도 전화가 안오니
웬일인가 싶었는데요.. 결국에 전화가 오긴오더군요.
뭔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직접만나서 사과하고 처리 하겠노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다행이 피해자분도 선하게 대해줘서
마음은 홀가분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묵은해 마지막날 액땜이라 생각하고 경묘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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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범퍼 부분도색(펄 들어갔네요..)이 얼마나 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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