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시골로 가시기전 오디오를 200만원선에서 구입의뢰가 있어서 장터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응암동쪽에서 70만원대의 탄노이 dmt가 나왔길래 지인과 함께 가려하니 바쁘다고 알아서 부탁한다고 해서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부천에 살아요)
이것 저것 들어보고 좋은 시간을 30분 정도 가졌고
위에 올려져있는 탄노이를 내려서 외관 검사를 하니 한쪽 엔크로저 상단부분이 균열이가있는걸 발견햇습니다 뒤집어 보니 하단도 동일한 균열이 있어서 송구스럽게도 그냥 돌아왔습니다 본인은 샵에서 소리만 듣고 구입했다는 군요
20일 후 마포에서 JBL이 올라왔길래 지인과 지의의 부인(결정권자)을 대동하고 갔습니다.
소리 듣고 맘에 들어 하시길래 물건을 살펴보니 에고 엔크로우저의 하나가 상단부분이 색이 바랬더군요 또 거구의 지인을 끌고 다른 물건을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맘에 드시면 결재하시라고 권했습니다. 지금 잘듣고 있습니다
두 경우 판매자께서 상세한 사진을 올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더군요
여러분은 직거래 가셔서 위의 두상황을 만나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너무 까다로운지 모르겠습니다
고수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신 수고했다고 지인이 기름값 5만원 주시더군요 사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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