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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존중하고 배려할 자신 없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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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15: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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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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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존중하고 배려할 자신 없으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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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대 [가입일자 : 2003-11-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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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에 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명박 죽이고 싶다'라는 댓글이 불편한 이유는
'노무현 잘 죽었다'라는 댓글이 불편한 이유와 같습니다.
제가 현 정권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현 정권을 지지하는 회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좃선일보'라는 표현도 '한걸레' 만큼이나 싫어합니다.
자신이 재미있게 본 영화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면
다들 경기 일으킬만큼 흥분하지 않습니까?
'좃선일보'는 '조선일보'를 즐겨보는 회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기독교나 대형교회의 폐해를 비판할 때는 '개독교'라는 단어를 쓰면 안됩니다.
전 무신론자이고 기독교 교리에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이지만
기독교인을 멍청한 미개인 취급하는 글을 보면 치가 떨립니다.
정치와 생활을 분리할 수 없다는 말에 절대적으로 동의하지만
정치 얘기 하기싫은 모임도 있는 법입니다.
정든 친구들과 만난 술자리에서
한두명이 매번 격한 어조로 정치 얘기만 해서 분위기를 흐려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그 친구 부르지 말자" 라고 하기 마련 아닙니까?
'다른' 생각도 존중해야 하고 심지어 '틀린' 주장도 존중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 지지하는 사람과 예의바르게 대화할 수 없다면
그냥 XX를 떠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분들 모인 곳 인터넷에 많지 않습니까?
전 정의와 평등이 강물처럼 넘치는 XX보다
어떤 정치적 견해를 가진 회원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XX가 더 좋습니다.
이 글로 인해 제가 이명박 지지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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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서 좋은글이라 퍼왔습니다.
댓글까지 퍼오려다가 그건 또 아닌것 같군요...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859575&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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