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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마취 풀려보신분 계신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29 15:20:07
추천수 0
조회수   1,465

제목

수술중 마취 풀려보신분 계신가요?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경험 없었으시면 말을 마시길....



그것도 가위로 살을 자르는중....그 사각사각 하는 소리란....



정말 경험담 입니다...아마 1982년 이라고 기억됩니다....



무슨 수술이었냐구요? 그런거 있엇습니다...지금은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당시만 해도 잘 하는 사람이 없어서리...



아마 동네 외과였던것 같은데....요즘은 한방에 끝나는것 같은데...그당시는 가위로 한 스무번 이상 자른것 같네요....



그런데 자르는 것도 자르는 거지만....마취 주사를 국부에 놓는데...한 스무방 이상 놓는겁니다...지금도 이해가 안가는데.....무슨 전쟁중 포로 고문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아파 발광을 하니 아마 한두방 적게 놓아서 그런일이 벌어졌지 싶습니다....아무튼 사각사각 하는 소리를 들으며 천정을 보던중...마지막 봉합때였나 아니면 아직 자를때였나 마취가 풀린겁니다....



여기 가지만 하겠습니다....그러고 보니 저도 어려서부터 험한꼴 당하고 살았네요...그리고 생각해보니 평생 제가 한 수술 2가지 전부가 그쪽이네요...



자자실에 글보고 생각나서 함 적어봣습니다....다시 생각해도.....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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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1-01-29 15:23:35
답글

한방에 가는 것보다.. "한땀한땀" 해야 명품이 나오는 법입니다.. ^^

mikegkim@dreamwiz.com 2011-01-29 15:24:43
답글

저는 국민학교 다닐 때 입바로 옆이 안팍으로 찢어져서 봉합한적이 있습니다.<br />
아픈것은 잘 참는 편인데 국소 마취하고 봉합한다고 하는데 마취약이 마데제를 썼는지 중간에 마취가 훅 풀리더군요 ㅡ,.ㅡㅋ<br />
<br />
20바늘 가까이 봉합을 하는데 한 댓바늘 꿰매고는 마취가 깨버리더군요.,<br />
나머지를 꿰매는 동안의 그 따끔거리는 거지가튼 느낌이 흑흑흑... ...

노재윤 2011-01-29 15:33:16
답글

대혁님 하는 수술은 원래 마취가 풀리도록 한다고 <br />
얘기 들은것 같은데....<br />
보통은 봉합 중간쯤 풀린다고 하더군요<br />
제 주변의 모든 사람이 저랑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br />
물론 저도 대혁님과 똑같은 경험을 하고 <br />
그 느낌을 알고 있습니다

이준열 2011-01-29 15:49:59
답글

정관수술중에 마취가 풀렸습니다. 온몸에 쇼크가 오더군요. 헐... ㅡㅡ;;;;;

장진귀 2011-01-29 16:57:41
답글

저두 20여년전.. <br />
친구들과 셋이서 목욕탕에 갔는데....세 놈 다 추욱~ 늘어져서리 껍데기는 덥혀있고.. <br />
이참에 셋이서 작당하고 곧바로 비뇨기과로 갔더랩죠... <br />
1인당 7마넌... <br />
드디어 내차례...바지내리고 가운데에 구먼 뚫린 보자기 쒸우고..... <br />
아~~ 잡아(간호사보고....ㅠㅜ) <br />
쭈우우욱~~ <br />
서걱~ 서걱 서걱..(껍데기 자르는 소리) <

이병일 2011-01-29 17:31:17
답글

군대 의무대에서 사랑니 주변 잇몸을 메스로 도려낼 때.... ㅠ.ㅠ<br />
(마취약 유효기간 지난 거 써서 마취 안된 상태로)<br />
<br />
고래잡을 때....ㅠ.ㅠ<br />
<br />
손바닥 꼬멜 때.... ㅠ.ㅠ<br />
<br />
세 번 있네요. ㅠ.ㅠ<br />
<br />

nkyungji@dreamwiz.com 2011-01-29 17:51:14
답글

맹장수술중 마취풀린거에 비하면 새발의피

이경연 2011-01-29 18:03:16
답글

저는 20여년전 쉬 하다가 목욕탕 타일 바닥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바람에 눈 주변이 찢어졌는데...의사왈 마취하면 늦게 아무니까 마취하지 말고 꼬매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바늘 들어갈때에 그 고통은 차라리 쥑여라 였습니다 그 의사넘은 즐기는것 같더군요 ㅠㅠ

luces09@gmail.com 2011-01-29 18:08:15
답글

축농증 수술하다가.. 마취가 풀려서...<br />
나중에 고문기술자가 물어보면... 이 방법 알려줘야지 할 정도의 고통을 양쪽 코..할 때 다 겪었습니다.<br />
요즘은 안 그렇다는데. 예전엔 한 코 하고 며칠 쉬고 다른 쪽 하고 했거든요..<br />
처음은 멋모르고 했는데..<br />
며칠 뒤 다른 코 하러 수술실 갈 때는...<br />
침대에 누어서 천장 바라보며 도살장에 끌려가면 이런 기분일까.... 개스실로 끌려가는

강성조 2011-01-29 21:22:28
답글

전 골반에서 뼈 이식수술하려고 하반신 마취했는데 도중에 풀리기도했고.....팔에 철판 박아놨는데..신경마취가 제대로 안되서 철판떼네려고.. 뼈를 건드리는데 얼마나 아푸던지 ㅠㅠ 화타가 관우 독화살 독 뼈에서 독긁어냈을때 아덜넘이랑 술마시면서 바둑뒀다는게 아~~삼국지는 허구구나 싶었네염 ㅠㅠ

한성만 2011-01-29 22:19:44
답글

치아잇몸에 나사 박는데 마취 풀린 적이 있습니다...그때의 아픔이란..ㅠㅠ 흑흑...

김태훈 2011-01-30 03:48:12
답글

저는 마취가 안먹는 체질입니다. 살짝 저린 느낌만 있고 고통은 있는 그대로 다 느끼죠.<br />
그래도 전신마취는 되더군요. <br />
부분 마취로 시술 받거나 봉합 수술 받을때나 난리 났었습니다.<br />
엣날 분들 고문당할때 손가락에 바늘 꽂아도 버텼다는데, 손가락 꼬매보니 그런 사실에 믿음이 안갑니다.<br />
그외에도 여러모로 참 살기 힘든 희귀 체질인데 아들이 물려받았을까 걱정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1-30 07:01:18
답글

10여년 전, 지주막하 파열로 근 열 시간에 걸치는 뇌수슬을 받은 뒤 보름쯤 지나<br />
후유증으로 뇌압이 올라서 양쪽 눈의 망막이 모두 터져 실명을 하는 대신 목숨을 건졌습니다.<br />
<br />
한 달쯤 뒤 왼쪽 눈의 망막에 들러붙은 피를 닦아내는 수슬을 받았지만 <br />
1차 수술은 수정체가 찌그러져 실패했고 다시 한달쯤 뒤 2차 수술을 받았는데<br />
의약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여서 손발이 맞지 않은 탓에<b

translator@hanafos.com 2011-01-30 07:13:41
답글

그런데 아들놈과 딸래미도 제 독종 기질(?)을 물려받았는지 들 다 여섯 살 때 놀다 넘어져 <br />
아들놈은 눈썹 바로 위, 딸래미는 이마 한가운데가 찢어져서 봉합수술을 받았는데 <br />
둘 모두 마취 없이 수술을 받으면서도 주먹만 꽉 쥐고 비명 하나 지르지 않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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