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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불쌍한 것인지, 동태가 불쌍한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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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23:4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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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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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불쌍한 것인지, 동태가 불쌍한 것인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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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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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는데 동태 포를 뜨던 마눌이 혼잣말을 하더군요.
"이거 새우가 불쌍한거야, 동태가 불쌍한거야?"
뭐냐고 물으니 동태 입안에 제법 큰 새우가 두 마리 들어 있더랍니다.
기껏 입에 문 새우도 못 먹고 돌덩이처럼 얼어붙은 동태가 불쌍한 것인지,
그 찰나의 순간만 위기를 면했으면 살았을 새우가 불쌍한 것인지..
마눌 말을 듣고 보니 저도 아리송합니다.
@@a
ps.
동태 침 묻어 있을 것 같아서 찌개 끓일 때 그 새우는 넣지 말라고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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