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웬만하면 감기 앓는 체질이 아닌데,
작년하고 올해 계속 콜록 거리며 감기를 달고 삽니다.
특히 올해엔 징글징글한 추위가 계속 되어서 그런가,
한 3번 독하게 앓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걸린 감기는 먼저 두통이 오더니,
온 몸의 마디마디가 결리고 아프다 못해
나중엔 담까지 결리게 만들더군요.
예전 군시절, 후임들이 만들어준 뱀술을 먹고 부터
한겨울에 찬물 샤워를 해가며 감기 모르고 살던 제가
이렇게 까지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십시요.
거의 4일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병원 안가고 버티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좀이라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대신 제가 매개원이 되어 온 가족을 동일한 증상의 감기를 걸리게 만들었기에,
조만간 살처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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