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le moments 입니다.
꿀꿀한 날씨에 적격인 음악이죠.
흑인 blues 기타리스트 grant green의 연주로 유명한 pearson 작곡의 블루스입니다.
green의 유명한 기타톤과 블루스 멜로디도 사랑스럽지만 저는 테너색소폰 조헨더슨을
더 사랑하는 편입니다..
원곡보다는 클럽등에서 연주한 라이브 음반이 들을만합니다.
두가지 부류가 있던데
원곡보다 훨씬 더 블루지해서 구루미하게 들리는것.
블루스 색깔을 뺀 빅밴드 스타일 등.
그러나 진짜 맛은 할로우바디 기타의 멜로디 라인 아니겠습니까...
1) Jason Parker Quartet - Idle Moments
http://www.youtube.com/watch?v=ZUpH4ruMIvk
이사람들 연주는 블루지한데...것 두 무척이나....
흑인 블루스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연주가 화려하며 톤이 약간 가볍고 멜로디가 여러 옥타브를 왔다갔다하는 것이 굉장히 기교적이며 화려한 색다른 idle moments 이군요.
잘 된 연주인데 연주자는 idle moments는 아닌 듯 합니다. 무척 busy moments일꺼라는...
2) Nasta Super Idle Moments
http://www.youtube.com/watch?v=2aC5xutix8A
이건 idle moments의 blues rock 버젼이라 할만할 듯.
할로우 바디는 아닌 깁슨제 의 기타 소리가 나름 쌉살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드럼 비트의 스틱을 들어올리기도 귀찮은 듯한 템포의 박 하며.
중요한...... 올갠이 더해진 진짜 블루스 버젼이라는 것.
올갠이 첨가된 블루스는 뭔가 다르긴 합니다.
3) December Jams "Idle Moments"
http://www.youtube.com/watch?v=O-0rizjm4k4
할로우 바디의 기타와 솔리드 바디의 펜다 기타 두대의 jam 세션입니다.
1번 연주와 비슷한 블루스 느낌인데 템포가 좀 더 idle 하다고 느껴집니다.
멜로디 라인은 화려하다기 보다 블루스 코드의 좁은 내에서 반복되는 느낌이 주로 느껴지는 일반적인 블루스 연주라 생각되는데 나름대로 기승전결의 구성을 보여 꽤 들을만하게 연주해 내고 있네요.
4) 마지막으로
http://www.youtube.com/watch?v=k4ZZI6M3Ww8
XMR band 의 idle moments.
길거리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idle moments의 eric clapton버젼이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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