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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가지고 뭘 좌절하심까,, 핸드폰 왼손에 들고 온방안에서 핸펀찾는사람도 있음;;;

엊그제 캐모마일 차를 사오라고 집 앞 수퍼에 파견나갔는데,<br />
문 나서기 직전 과자도 먹을만한거 사오라길래,<br />
<br />
과자만 사왔습니다.;

ㅋㅋ 핸드폰 안보여서 찾으려고 벨울려보려고 집전화로 걸었는데...<br />
울리는 핸드폰 받아들고는 "여보세요!....여보세요!......안들리는데요!........어라 왜 말이 없지?" 하는 사람도 여기....

ㅎㅎ 김태훈님 너무 웃겨요

ㅋㅋ <br />
다시 읽고 있는 책 중에서..... <br />
"...그러나 비지따시옹은 불면의 고통이 잠을 못 이루거나 육체적으로 피로가 오기 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력을 자꾸 상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잠을 못 자고 깨어서 여러가지 공상에 잠기다 보면 어릴 적 추억을 뒤적일 시간이 줄어서, 과거가 자꾸만 사라진다는 얘기였다. 그러면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잊게 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는

맞습니다. 잠 못 자면 더 심해지죠.

자기 딸 이름이 생각 안나서 쩔쩔 맸다던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김태훈님 WIN !!!<br />
ㅋㅋㅋ

우리집 딸내미가 공책을 열심히 찾고 있는데 봤더니 한손에 들고 찾고 있더군요!<br />
그래서 야 니 손에 있는데 어디서 찾느냐고 했더니 "이게 왜 여기있지"하고 씽긋 웃더군요.<br />
딸내미가 내년에 고 1 됩니다... 그래도 제가 지 아빠인줄은 안 까먹으니 다행이지요.(엄마가 아빠 맞다고 했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한 천만원정도만 빌려주세요...통장번호는 앗~뭐더라.. 잠시 후에 마누라에게 물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차 번호를 몰라서 주차장에서 차번호 물어보면 아주 난감해집니다.<br />
주차장관리인 : 차 번호 알려주세요.<br />
저: 글쎄요. 뭘까요? 혹시 못보셨나요?<br />
주차장관리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