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 판단으로는 강원도는 보수 여권 성향으로 항상 분류되던 곳인데, 최근 몇년 사이에 바뀐 곳입니다... 말하자면 그쪽한테는 충격적인 지역입니다. 점점 더 반여 성향이 강해지면서 이제는 캐스팅 보트의 성격까지 지니게 된 배경이 있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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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까지 변수로 분류되는 지역은 역시 수도권, 강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수도권이 가장 큰 변수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냉정히 봐서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은 지역들이구요
야당의 인물 백업 시스템(?)이 취약한 것도 문제 입니다.<br />
최근 정부 여당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br />
이런식으로 핵심 인물 몇명만 주저 앉혀 놓으면 당장 대안이 없다는 것을 계산에<br />
두고 행동에 옮기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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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짓 하는 정부 여당도 문제 지만 야당의 얇은 인물층도 문제이긴 합니다.
정말 사려깊은 판단이라면 이광재, 박진은 살려주고 서갑원만 죽이면 좋은 게임인데 ... <br />
어차피 서갑원은 한나랑당 입장에서는 저멀리 동토의 땅 의원이니 떨궈도 똑같은 놈이 될테니 <br />
별 무리수 없고 이광재 살려 주면 오점은 남기면서 이광재 발목도 좀 붙잡고 <br />
안희정, 김두관, 거기다 민주당까지 딴말 못하게 붙잡아 놓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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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불을 댕기니 레임덕은 레임덕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