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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오래된 저층 아파트 발코니 누수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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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1:5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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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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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오래된 저층 아파트 발코니 누수 문제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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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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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20년도 넘은 4층짜리 저층아파트 중
저희가 3층(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발코니가 있는데 세탁기를 거기 두고 있습니다.
세탁기를 마땅히 둘 만한 곳이 없는 이유에서죠
배관이 옥상에서부터 내려오는 우수관 밖에 없어서
거기다 세탁기 배수관을 넣어 사용해왔습니다.
며칠 추운 날씨에 이 우수관이 얼어서
어제 오전 세탁한 물이 1층(자가 주인)과 2층(세입자)에 누수되었습니다.
먼저 2층은 집에 사람이 있어서 발코니에 물이 조금 누수가 된 것을 발견하고
그냥 서로 말로 세탁은 다음에 관이 녹으면 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습니다.
문제는 1층입니다
1층 주인이 회사갔다가 저녁에 왔더니 거실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난리입니다
1층은 발코니확장을 한 상태여서
원래 거실 벽과 확장한 발코니벽 가운데 이 우수관이 그대로 내려오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누수가 되었으니 그 주변으로 물이 흘러 이불이며 카펫이 젖었고
심지어는 그 주변에 두었던 티비와 노트북이 물에 젖었다는 것입니다.
벽지나 장판은 별 다른 피해가 없고요
그결과 1층집 주인 여자분이 어제 저희 아내에게
아주 버럭 화를 내며
티비와 노트북을 배상받아야겠다고 퍼붓고 갔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탁하지말라고 배수관을 따로 빼든지
세탁기를 화장실로 옮기던지해서라도
다신 이런일 없도록하라며 엄포를 하고 갔습니다.
저희는 일단 알았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했으며 세탁 하지 않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 티비와 노트북을 저희가 배상해야 하나요? 배상한다면 새제품인가요? 감가삼각을 한 상태로 배상하나요?
2. 발코니를 확장해서 벌어진 일인데(아니었으면 그냥 2층처럼 됬을텐데) 이 점은 간과할 수 없나요?
3.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 이제 세탁기를 옮겨야 하나요? 아니면 매번 세탁오수를 일일이 배관을 빼서 오수관으로 옮겨야 하나요? 이렇게 되면 집 주인에게 뭐라 말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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