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박오디오라는 생소한 진공관앰프 제작하는 곳을 알게되고...
여러 게시글을 보면서 사람 냄새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만드는 오디오가 궁금해졌고~~
18년 1월에 제주에 갔지만 일정이 허락지 않아서 들르지를 못했습니다.
올해 천안에도 청음실을 오픈해서 가서 들어볼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잘 되지를 않아서 가보지를 못했죠.
3주전에 앰프를 주문하고~~
27일 토요일에 천안에 가서 인수를 해왔습니다. 바로 대전으로 돌어와야 해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지만 주문한 앰프로 10인치 플레인지가 들어있는 온켄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정도면 음악을 들을만 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지금 조그만 이 앰프가 6L6GC라는 관을 통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음으로 샤워를 한다든가 하는 느낌은 버린지가 오래고~~
아름답게 울려나오는 슈베르트의 가곡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PP도 사용해 보았고 KT88관도 사용해 보았지만 저는 EL34 계열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싱글앰프로 듣는 맛!
최근에 CEC5100트랜스 포트가 픽업이 다되서 픽업 수리해서 쓸까 하다가 다른 소리도 듣고 싶어서 뮤피M3CD를 들였습니다. 여기에 MSB 넬슨링크 DAC를 연결했죠.....
음악적 느낌은 CEC의 벨트드라이브 방식의 해상도 좋은 아날로그 느낌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시원한 소리~~~
그래도 만족하다 생각하면서 음악을 듣습니다.
지금도 KBS 클래식의 김미숙 아나운서의 음성이 감미롭게 들려옵니다.
저는, 내보냈다가 다시 들인 탄노이 12인치 알리코 데본, 스펜더 2/2, 로저스3/5A, 프로악 리스폰스2를 쿼드 33시리즈와 아박 미니를 사용해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바람이라면 적당한 풀레인지와 재즈를 담당할 보스나 JBL이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와싸다 가족 여러분들 아름다운 가을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