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려야 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졌다...
후회없이 끝까지 달렸다...
따위의 말은 패자의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말은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냥 졌으면 진 겁니다.
경기 내용을 보아하니 솔직히 졌어도 별로 억울할 것도 없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일전이라서 유독 이겨야 한다는 맘도 없습니다.
그런 생각 하는 것 자체가 열등감의 발로라고 생각하기에...
유독 일본이라서 져서는 안된다는 맘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꼭 제가 지금 야근한다고... 심통내는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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