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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곡한 거절의 표현일까요??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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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22: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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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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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곡한 거절의 표현일까요?? #2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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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숙 [가입일자 : 2006-08-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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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녀의 카카오톡 사진을 보니 다른 사진이 걸려있길래
언제 바궜냐고 물어보니.. (아래는 카톡 대화)
나: 할망태구! 카톡사진 언제바꿈?
그녀: 오늘 바꿈ㅋ
나: 이 사진 줘!
그녀: 사진 ^^
'슝' 하고 사진을 바로 보내줬네요 --;
제 아이폰 바탕화면 그녀입니다. --;
좋은 징조라 믿고 싶네요. 제 연애
난중에.. 난중에 그녀와 최종적으로 잘되면 그때 후기 올릴께요..
저 연애사 쓰는것도 좀 창피하네요 --;
다음부터 저 혼자 소중히 간직하고 싶네요 ^^; 자랑하고 싶어서.. -ㅁ-
아.. 평소 먼저 연락을 잘안하던 그녀가 오늘은 웬일로 먼저 전화를...-_-;
축구 잼나게 보세요 ^^ 코리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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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절 몰랐고.. 전 그녀는 몇번 봤구요.
그렇게 처음 만난날 제가 손을 덥석 잡았고.. 뿌리치진 않았고 그 후에
제가 고백할때까지 손잡는거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구요.
몇일전 두번째 만난날 저녁에 조용한 공원 차안에서 하얗고 작고 가느다른
손을 꼭 잡고 고백(오글오글;;)을 했습니다.
고백을 했는데 문자로 아래와 같은 답장이 왔는데 어떤가요?
"제가 오빠의 대해 많이모르고
사귀다 서로 후회하는일이 생길까봐
걱정이되서요.. 오빠가 물론 지금처럼
잘해주겠지만.. 앞으로 좀더 만나보고
우리생각해봐영 ^^;; 성급한거보단 이게
좋을것같아영 ㅠ 잘자요 ^^# "
어떻게 보면 완곡한 거절의 표현인듯 하고.. 아니면 말 그대로 인듯 한데..
어렵네요 ㅠㅠ 연애는..
그 후로도 오늘까지 콩닥콩닥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금요일 3번째 만나자고 이미 약속했구요..
더불어..
밥먹는데 계란말이를 제가 얇게 잘라서 젓가락으로 그녀 입으로 가져가면서
아~ 했더니 그 조그만 입을 열더니 거부하지 않고 잘먹더라구요.. 그러면서 웃고..
귤도 5개를 제가 다 까서 입에 아~ 했더니 입 열고 잘 받아먹었고 -_-;
그러면서도 참 이쁘게 웃더라구요. 좋은 징조겠죠?
2번째 만남에 서로 너무 서두른 느낌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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