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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결석이 생겼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25 10:02:28
추천수 2
조회수   1,683

제목

담낭 결석이 생겼습니다.

글쓴이

서일진 [가입일자 : 2000-10-22]
내용
어제가 생일이라 식구들 다 데리고



외식을 했습니다..



대전에 올댓 바베큐라고 있어서



가서 푸짐하게 먹었는데 먹고 나오면서부터



명치 오른쪽으로 쥐가 난듯이 살살 아파오더군요.



집에서 누워이썽도 안되고 소화제를 먹어도 안되고



그래서 충대 응급실로 갔습니다.(아비규환은 못되도 비슷하더군요)





가서 피검사 초음파 여기까지는 아무런 이상없고



ct 촬영해서 담낭에 결석이 생긴거 확인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외래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결석이 크지는 않고 작다고 해주더군요..

그런데 치료법이 담낭제거 뿐이 없다고 하네요.





이거 꼭 제거 해야 할까요? 한개 밖에 없는 건데...ㅜ.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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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2011-01-25 10:06:45
답글

저도 담낭제거수술을 받았는데요. 그걸 안하고 버티시면, 나중에는 점점 더 고통이 심해져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느낄때가 옵니다. 숨도 못쉬고, 하늘이 노래지고, 몸 안에 거대한 바위가 온 장기를 찢는 듯한..밥도 못먹는 것은 물론이고 물도 먹지 못해 황달이 오고 췌장염으로 번지지요. 의사가 제거하라고 했다면 잘 판단하셔서 결정 하시길요..^^

조우룡 2011-01-25 10:07:20
답글

&#51022;어도 됩니돠.<br />
<br />
단! 제거후 섭취하는 음식종류는 좀 가려서 드셔야 한다네여.... ㅜ,.ㅠ^

박충식 2011-01-25 10:17:49
답글

저도 담낭 결석이 있다고 하더군요....일단 지금은 안아프니 상관없는데...일단 아프기 시작하면 무조건 수술해서 제거해야 한다고.....시한폭탄이 따로 없네요....ㅜㅜ

김현민 2011-01-25 10:21:06
답글

저도 했는데요 꼭 복강경 수술로 하세요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박재영 2011-01-25 10:34:37
답글

오잉? 괜찮으세요?

서일진 2011-01-25 10:53:53
답글

오잉 와싸다에도 담낭 수술 받으신 분과 저와 같은 상황이신 박충식님도 계시네요<br />
아후 좀 안심이 됩니다<br />
혼자만 격는 일이 아니네요<br />
박재영님 많이 아팠어요<br />

이기업 2011-01-25 11:00:24
답글

저도 얼마전에 했습니다.<br />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미루지 말고 얼른 수술 하세요.<br />
저도 미루다 미루다 결국 했는데, 왜 바보같이 진작 하지않았나...하는 맘입니다.<br />
그리고 수술도 간단한 편에 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권균 2011-01-25 11:25:17
답글

쓸개 없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없습니다. <br />
담낭(쓸개)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을 보관하고 있다가 때맞춰 위로 내보내는 주머니인데,<br />
담낭을 제거한 후 얼마 지나면 몸이 거기에 맞춰서 적응을 한다더군요.<br />
저는 복강경으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협착이 있어서 무려 22cm 개복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br />
퇴원하자마자 복대 차고 낚수질 갔었지요. ^ㅇ^ <br />

이종남 2011-01-25 11:29:31
답글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지만... 동양사상에서는 쓸개가 비판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br />
<br />
"쓸개 빠진 인간" 이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하지요...<br />
<br />
생각보다 많네요.. ^^

이진석 2011-01-25 11:31:17
답글

증상이 있으면 수술 하셔야죠.....저도 담달에 수술할 예정입니다. ^^<br />
<br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쉬운 수술이니까요.....^^

오상진 2011-01-25 11:40:30
답글

아... 저랑 똑같으신 분이 있네요 ^^<br />
얼마전에..저도 글을 올렸었는대.. 과식하거나 차가운거 먹으면 ... 명치에서 위까지.. <br />
손으로 꽉 움켜지는듯한 압박감과 통증...꼭 밤에만 그러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있을가 말까..<br />
병원가서 초음파 위내시경 해보더니.. 상태가 좀 않좋다고 수술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br />
회사 다니는 월급쟁이 입장이라... 타이밍을 맞추고는 있습니다만.. -_-;;<br

권균 2011-01-25 11:41:28
답글

대부분 복강경으로 배에 구멍 몇 개 뚫고 금방 끝나고, 퇴원도 빠릅니다.<br />
운 없으면 저처럼 배를 째고 수술 부위에 피주머니 덜렁덜렁 단 채로 기침이나 재채기는 물론이고<br />
마음놓고 웃지도 못하는 병상 생활 1주일 이상 해야 합니다, ㅎㅎㅎ

이진석 2011-01-25 11:42:42
답글

돌 있는 쓸개 빠지면 폭탄 덩어리가 없어지는 거죠....<br />
그 돌이 언제 담도로 내려와서 말썽을 일으킬지 모르니까요.....<br />
<br />
저도 어떻게 어떻게 수술을 잡긴 했지만 정말 수술 잡는게 쉽지는 않죠....ㅋ<br />
<br />
보통 수술하고 한 2~3일 정도면 퇴원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

이재훈 2011-01-25 11:56:09
답글

<br />
동의보감에서는 담이 시력과 관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밝혀진바가 없다고 합니다.<br />
아내에게는 이런말을 안했는데 아내가 담낭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하고 집에 가는데 시력이 저하됐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적응하더군요~~~<br />
제 아내가 처음에 갔던 병원은 얼마나 경험이 없는 병원이었는지, 위내시경후 소화제 주고, 식도염 약 처방해주더군요~~~ 이후 비슷한 경험을 했던 주위분

서일진 2011-01-25 13:06:17
답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br />
오상진님도 저와 같으시네요.<br />
이기업님은 수술을 벌써 하셨는데 괜찮으신가요? <br />
음..수술비는 얼마나 들어갈지 걱정입니다. 보험을 들어 놓기는 했지만요...<br />
아버지께서 걱정걱정 하시네요. 맨날 싱겁게 먹어라 천천히 먹어라 등등....<br />
건강 때문에 옆에서 말씀하시는 분이신데....

임상현 2011-01-25 15:23:12
답글

일진님 저는 담낭 결석이 생겨서 쓸개가 늘어나서 췌장을 눌려 췌장염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br />
아퍼도 참다가 패혈증으로 죽을뻔한거죠.<br />
충대에서 수술하려고 했는데 기피하더군요.<br />
췌장을 잘라야한다는둥 만다는둥.....<br />
번거롭지만 서울 큰병원서 다시 검사 받아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br />
꼭 진료하러가셔서 보험들었다고 말씀하시고 병명을 정확히 내려달라고하세요..<br />
저는 충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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