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신문에서 대전 집값이 부산 사상구에 이어 두번째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8%라네요. 제가 서울에 살다가 직장문제로 대전에 있어야 하기에
이번에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서울에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전세를 보고 있는데 서구 둔산, 월평동, 탄방동 부근의 아파트의 매물이 없다는 겁니다.
있어도 가격이 매물가의 8~90%에 육박하고 매물가도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최소 10%~15%는 올랐다고 합니다. 올 3월까지는 구해야 하는데 도대체 물건이 없어요. 대전에서는 교차로라는 무료가판지가 유명한데 이곳에 올린 매물을 보고 전화를 해도 99% 허위매물입니다. 물건이 없다거나 올린 가격에서 2천만원정도는 올려 부릅니다. 그러다보니 마음도 급해지고 이곳 저곳 부동산에 연락처 남겨두고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저희 누나도 동생이 안스러운지 알아보고 있다보니 가뜩이나 없는 물건이 여러사람이 구하는 것 처럼 보이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저야 솔직히 아파트말고 그냥 연립주택도 좋고 단독주택에서 맘껏 음악생활을 하고 싶은데 누나는 절대 반대를 합니다. 한번사면 다시 팔기 힘들다고.. 세상물정 모른다고..
지금 눈여겨 보는 아파트는 둔산동 은하수 2층에 24평 16500만원에 매물이 있다고 하던데 작년에 비해 정학히 3천만원이 올랐네요. 지은 지는 16년정도 되었는데 주변환경이 좋은 지역이라서 괜찮다 싶고.. 이리저리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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