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서울(일산)오면 부산이 더 춥다.... 노래를 불렀는데...
한동안 여기에 있기로 하니.. 일산 서울 무지 추워요... 따뜻한 부산이 그리워요.
어제 밤 갈등하다 어쩔수 없어서 차끌고 서울행....
눈 잘 내리더군요..... 하지만 기온도 높고, 그닥 펑펑이 아니라서 다닐만 했습니다.
빙판인가 아닌가 신경쓰느라 눈이 한 3센티는 더 튀어나온듯 하지만 말입니다.
안성에서 수언까지 제설차의 전차선 점거 살포로, 40키로 정도로 온 것 말고는 아주 훌륭한 길이었습니다.
강변도로 타고 일산 다 들어와서.. 행주대교 조금 못미쳐서 갑자기 택시가 제자리 턴을 하고... 제차도 알파인 스키 기문 사이 통과하듯 휘청휘청....
택시는 분리대와 방호벽과 뽀뽀.... 저야 당연히 노브레이크 신공으로.......
무사히 기문 통과....
반응 속도가 늦은게 가끔은 좋습니다....
어!!! 하느라 브레이크 밟을 생각을 못했는데...
만약에 브레이크 밟았으면.... 택시 위에 올라타거나 밑으로 들어가는....
불륜을 저지를뻔 했습니다.
한강도 호수공원도 그냥 하얗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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