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D 처음 나왔을 적에 줄 서서 현금 구매한 건데요..

그동안 첫 카메라고 해서 애지중지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방 출장간 사이에 바깥으로 들고 나갔다가



미술관 바닥으로 자유낙하를 시킨 모양입니다.



시그마 18-125mm 렌즈와 본체가 결합된 상태에서 떨어져서

렌즈앞 필터부분이랑 바닥이 먼저 충돌한 모양입니다.



필터 유리가 먼저 30%정도 깨어진 상태고요.



이건 일단 제거를 했습니다.



본체와 렌즈는 일단 흠은 없는 상태고요.



촛점은 맞아지는 것 같은데

촛점이 맞으면 촛점이 맞은 곳에 반짝반짝 점멸이 되는게 그게 안되네요.

( 다른 점팔이 렌즈를 꽂아봐도 마찮가지입니다. 동일한 현상 )

그런 사유때문인지 셔터를 눌러도 사진은 전혀 찍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렌즈를 제거하고 셔터를 눌러보니...후래쉬도 터지고, 셔터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점팔이 렌즈는 그냥 가방에 넣어져 있었든 상태라서

끼워져 있든 시그마렌즈랑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봐선

아무래도 카메라 자체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것같은데/////



아무래도 수리하면 돈이 좀 들겠죠?

아직 한번도 수리 들어가본 적은 없는데...

요즘 중고가가 대략 15만원선이라 어쩌면 포기해버리는 것이 싸게 먹힐수도 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