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반상회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좃선+캐백수 더블 크리가 터진 장모님은 가카의 G20 후광을 그대로 믿더군요. 뭐 세계화 수준 좀 더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반상회 한 번 열고 31조 벌어들이고 뉴욕에 무려 한식식당까지 열게 되었는데요 ㅡ.ㅡ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가카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것이, 얘네들이 말하는 세계화 지수가 가카가 추종하는 그 빌어먹을 황금죄수복 조건과 딱 맞아떨어지는건데 왜 떨어지냐는 겁니다. 이제는 나라 팔아먹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건가요?



한국 세계화 수준 8단계 떨어져 경향신문 | 2011.01.24 11:35

관련종목 시세/토론 한국이 세계화 지수에서 지난해보다 8계단이나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이 24일 공개한 '2010 세계화 지수(Globalization Index 2010)'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60개 나라 가운데 33위를 기록해 전년 25위에서 8단계나 떨어졌다.



세계화 지수는 언스트앤영이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산하 경제전문 연구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와 함께 매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내총생산(GDP)과 연계한 국가별 세계화 수준을 보여준다.



올해 발표된 지수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일랜드(2위)와 싱가포르(3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대만이 12위, 말레이시아가 27위로 한국보다 상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39위, 42위에 올랐다.



한국은 1995년 45위에서 2009년 25위로 무려 20계단 뛰어올랐으나 이번에 다시 떨어졌다. 한국이 세계화에 역행했다기보다는 다른 나라들이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약진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 언스트앤영의 분석이다.



언스트앤영은 세계화 지수의 상세 내용과 함께 글로벌 기업 고위 임원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담은 '다중심적 세계에서의 성공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26일 개막하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